경상대학교는 양식수산물의 국제간 거래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에 대비해 일본 도쿄수산대학과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공동연구팀은 양식수산물에 대해 HACCP 개념을 도입하는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양식생산물의 취급에 관한 지침을 구축, 위생기준을 세목별로 마련키로 했다.특히 그동안 특정 수산물에 대해 수행돼온 HACCP연구를 수산물 생산단계에서부터 유통까지 확대해 포괄적인 HACCP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현장조사와 연구를 세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공동연구팀은 내달 한달 동안 국내에서는 가두리 양식장 등을, 일본에서는 히로시마현을 중심으로 어·패류양식장과 수산물 가공공장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가공, 잉여유의 고부가가치 유제품생산 급선무육가공, 소비자욕구 파악 고객중심 마케팅에 주안점유가공산업지난해 유가공 시장은 전반적으로 뚜렷한 성장이 보이지 않는 ‘정체’현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이러한 유가공 시장의 전반적인 정체현상은 지난 4년간 우유류 특히 백색시유의 가격이 동결내지 인하되어 적자품목으로 전락함으로써 유통업계와 유통 상인들의 판매촉진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내놓은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우유가 결국은 패션상품화로 단명하여 유업체들이 시유 영업에 고전 했다.또한 시유의 주 소비층인 어린이와 학생들이 우유보다 그들의 기호에 맞는 경쟁상품 또는 가공음용유의 소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이다.특히 지난 97년이후 시장경쟁력이 가장 취약한 군소 낙농협동조합들의 유가공사업이 만성적자로 가격덤핑이 계속되었고 당시 축협중앙회는 이들의 적자경영을 지원해 옴으로써 시유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유업체들의 전체적인 이익의 폭락 결과를 가져왔다.그 결과 지난해 전국의 낙협공장들이 6곳이나 문을 닫게 되었고, 축협중앙회가 설립한 유가공장도 폐쇄되어 사유업체로 매각됐다.한편 정부의 낙농정책 방향과 낙농
농촌관광의 활성화 위해 마을당 2억원 지원 농림부는 27일, 농촌관광을 본격추진해 나가기 위해 녹색 농촌 체험 마을을 추가로 선정했다. 녹색농촌체험은 전국적으로 시도지사가 추천한 76개 마을 중에서 마을 경관이 우수하고 주민들이 단합해 민박,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도농 교류가 활발한 마을을 선정, 농촌관광의 붐을 일으켜 보자는 취지로 하는 사업.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2억원(국고 1억원, 지방비 1억원)을 지원, 공동주차장, 관광안내관, 산책로 등 여가 체험 기반 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올 처음으로 선정된 녹색 농촌체험 마을은 농촌관광의 붐을 일으켜 도농 교류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초 농촌관광자원을 망라한 포털사이트를 개설, 농촌관광 마을을 안내, 예약기능을 갖춘 농촌관광정보 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가꾸기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농촌관광의 붐이 지속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앞으로 주 5일 근무제 실시와 가족단의 체험 중심으로의 관광 패턴변화 등 취근의 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농촌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농촌관광
최우수상 도(道) 경기도, 군(郡) 충북 청원군 농림부는 27일. 2002년 고품질 쌀생산 및 소비확대 대책 평가 결과를 발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도·군과 우수농가·단지 등에 대해 정부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도(道)로는 경기도가, 군(郡)으로는 충북 청원군이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상과 상금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도는 미질향상을 위해 도자체 예산으로 규산질비료 등 친환경 비료공급과 볏짚환원, 고품질 육묘공장 등 15개소, 24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도(道) 대표 품종인 추청벼를 70%까지 확대재배 하고, 경기미 월드컵 마케팅 사업추진 등으로 쌀소비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프랑스 과학자들이 원숭이 에이즈 바이러스(SIV)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백신을 개발, 상당한 바이러스 퇴치효과를 보았다고 CNN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파리 르네 데카르트 대학의 웨이 루 연구원은 23일자 최신호 네이처 메디슨 인터넷판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원숭이의 에이즈바이러스인 SIV에 감염된 마카크원숭이 10마리에게 2개월간 `수상세포(樹狀細胞)'를 이용해 만든 백신을 5회 투입한 결과 바이러스가 5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사람이나 동물이 어떤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막는 예방용 백신과 달리 이 백신은 이미 질병에 걸린 사람이나 동물의 면역반응을 증강시킴으로써 질병에 맞서 싸우도록 하는 치료 목적용 백신이라는 점에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 연구원은 "이번 연구로 인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뉴욕대학의 니나 바르드와지 교수와 매사추세츠병원 에이즈연구센터의 브루스 워커 교수는 이번 실험이 "예방치료라는 분야가 실현 가능한 것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들은 실험에 사용된 원숭이의 종류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실험결과가 좀 더 확인돼야 할 것"
한강의 수질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낚시면허제가 도입되고 물고기의 방생도 제한된다. 서울시는 무분별한 낚시와 물고기 대량 방생 등으로 한강이 오염되고 생태계가 교란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한강공원 시민이용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이같은 내용을 담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일정 금액을 내고 환경교육을 이수해 면허를 받은 사람만 제한된 기간에 한강에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낚시면허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는 사용이 금지된 떡밥과 어분을 이용한 낚시를 방치할 경우 한강의 수질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시 관계자는 "면허제 도입을 둘러싼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충분한 여론수렴을 거친 뒤 조례 개정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낚시가 허용된 한강 잠실 수중보 하류지역에 낚시금지구역을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한강에 외래 어종을 포함한 각종 어류를 풀어줘 생태계를 파괴하는 방생행사도 제한하기로 했다. 먼저 계도 차원에서 내년 초부터 종교단체에 방생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뒤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붉은귀 거북, 파랑볼 우럭 등 번식력이 강하고 공격적인 외래종이 대량 방생됨에 따라 토
지방 과다섭취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치매와 관계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의 모니크 브레텔러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신경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5천395명을 대상으로 평균 6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포화지방(육류, 낙농식품), 전이지방(크래커 등 가공식품), 과자, 도넛, 콜레스테롤 등 각종 지방의 총 섭취량이 치매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생선이나 아마씨 기름 등에 들어있는 특수 지방산과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제는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브레텔러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또다른 노인정신병 전문의 마이론 웨이넝 박사는 지방은 뇌에 플라크를 퇴적시켜 마침내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면서 브레텔러 박사의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발표된 이와 상반되는 연구보고서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논평했다. 웨이너 박사는 이 문제는 우리의 몸이 지방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설립된 홍가원(대표 표성호)은 세계최초로 옥 게르마늄 소재의 홍삼제조기 '홍심'출시했다. 표성호 대표는 "홍심은 국민 누구나 가정에서 홍삼을 만들어 먹는 시대에 발맞춰 유리재질과 고무 등으로 이루어진 기존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이미 그 효능이 입증된 '옥, 게르마늄'재질로 증숙과 숙성단계를 거쳐 사포닌 성분이 100% 휘발되지 않는 홍삼제조기다"라고 자신 있게 제품을 소개했다.지금까지 대부분의 홍삼제조기는 증숙(찌는 과정)이 없이 인삼을 바로 장시간 끓이는 방식 등으로 홍삼 본래의 효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한 고온 가열방식으로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증발되는 문제가 있어왔다. 그러나 '홍심'은 한국전기제품 안전 진흥원이 인정하는'전자파 환경인증'을 획득. 인체에 무해하며, 인삼을 속부터 익혀주는 증숙과 숙성(달음)을 통해 홍삼액 추출효과가 월등하다. 특히 인삼, 건삼, 수삼을 대상으로 한국 인삼연초연구원 실험한 결과 타제품을 압도하는 홍삼 추출효과를 보였다. 한편 전자식 제어시스템으로 작동이 간편하고, 홍삼제조기와 일반 약탕기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용량이 3천500cc로 가정용과 영업용으로 사용가능하며,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