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의 활성화 위해 마을당 2억원 지원
농림부는 27일, 농촌관광을 본격추진해 나가기 위해 녹색 농촌 체험 마을을 추가로 선정했다.
녹색농촌체험은 전국적으로 시도지사가 추천한 76개 마을 중에서 마을 경관이 우수하고 주민들이 단합해 민박,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도농 교류가 활발한 마을을 선정, 농촌관광의 붐을 일으켜 보자는 취지로 하는 사업.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2억원(국고 1억원, 지방비 1억원)을 지원, 공동주차장, 관광안내관, 산책로 등 여가 체험 기반 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올 처음으로 선정된 녹색 농촌체험 마을은 농촌관광의 붐을 일으켜 도농 교류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초 농촌관광자원을 망라한 포털사이트를 개설, 농촌관광 마을을 안내, 예약기능을 갖춘 농촌관광정보 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가꾸기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농촌관광의 붐이 지속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앞으로 주 5일 근무제 실시와 가족단의 체험 중심으로의 관광 패턴변화 등 취근의 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농촌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농촌관광사업 추진으로 농촌 주민들의 의지를 북돋우고 침체된 활력이 되살아나 농가 소득도 증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