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7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2025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대형 유통사, 학교 급식 시장으로의 진입을 지원,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92개 경영체와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이커머스 등 유통사 관계자, 영양(교)사 및 급식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제품 품평회와 상담 등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제품 시식 및 품평, 1:1 바이어 상담, 급식 연계 아이템 소개, 우수제품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제품을 개선하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고, 품평을 통해 제품의 맛, 포장, 식감 등 개선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했으며, 일부 제품은 샘플 공급, 테스트 입점 등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있었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바이어와 실질적 연결을 통해 유통 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17일,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원도심 8개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제 기간 중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한 손님맞이 실천,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고, 착한 먹거리 가격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기 위해, 시와 상인회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도심 상인회는 축제 일정 동안 가격표시제, 올바른 원산지 표기 등을 통해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시는 상인회의 원활한 축제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이날 협약에는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회장 박황순), 역전시장상점가상인회(회장 정국행), 역전지하상가상인회(회장 이정숙), 중부건어물골목형상점가상인회(회장 구경모), 대전약령시협의회(회장 송태용), 중앙로지하상점가상인회(회장 김진호), 문화예술의거리 대흥동상점가상인회(회장 장수현), 선화맛길상점가상인회(회장 복영한) 등 8개 상인회가 참여했다. 시는 축제기간 먹거리존 참여 상인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했고, 향후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위생․가격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상인회는 축제장 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임성원) 주관으로 17일 평창초등학교에서 학교 급식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군수, 김금숙 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승주 평창초등학교장, 이상명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본부장, 평창초등학교 운영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실제 학생들이 먹는 급식을 함께 체험하고, 학교 급식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과 교육지원청,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11월 29일 군 학교 급식 농산물 현물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수료 없이 식자재를 현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평창산 및 강원도산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기존의 위탁 배송 체제에서 직영 배송 체제로 전환해 관내 유·초·중·고 44개교에 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부터는 로컬푸드 순회수집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 급식 참여 농가 확대와 지역 농산물 순환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학교 급식은 단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7일 경남농업기술원은 시험포장에서 재배 중인 망고를 수확하면서 제주에 이어 경남에서도 망고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고온기 적응성과 생육 특성, 재배 안정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로서 지역 맞춤형 재배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속되는 내수 부진,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복합적인 경제 압력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57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사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하반기 지원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하반기 정책은 금융지원에 더해 경영, 투자, 사회안전망까지 아우르는 현장 체감형 종합 대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돌파구를 찾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시는 강조하며, 매출 비중이 높은 배달앱 이용에 대한 소상공인과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사회안전망은 더 촘촘하게 구성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펀드를 신규 조성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신규 자금 신설과 함께 금리인하·상환 유예를 병행해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금융뿐 아니라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소상공인 종합병원으로 조직을 전면 개편해 현장 중심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하반기 주요 추진 정책은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3종 지원, 성장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16일 20시부터 18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군, 양주시, 김포시, 고양시의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돈농가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가루쌀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빵, 과자 레시피을 엮은 첫 번째 책을 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레시피는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수상작 모음집으로 가루쌀(‘바로미2’)에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곁들여 만든 피낭시에,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건강빵, 조리빵 등 총 70여 개 조리법을 담았고,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료, 정확한 계량, 조리 순서를 실었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기관 등 유관 기관에 배부했으며, 농업과학도서관(https://lib.rda.go.kr) 누리집에서 가루쌀 제과, 제빵 레시피북으로 검색해 전자책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대한제과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는 수입 밀가루 대체 우리 쌀가루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참신한 제품 발굴과 홍보로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협회 회원 40여 명이 맛,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가루쌀 빵·과자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지난해 대회까지 총 218명이 수상했다. 2017~2018년까지 열린 대회에서는 주재료로 가루쌀 전용 품종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수립한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토대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종합대책에 맞춰 농촌 현장의 특수성과 농업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마련된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은 온열질환 예방 수칙 보급, 농작업자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보호장비 기술 실증,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점검(모니터링) 강화,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온열질환 사전 예방을 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농업인 온열질환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제작, 배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활용할 수 있게 했고, 현장 기술 지도와 농업인 교육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더라도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는 오전 10시 이후에는 가급적 야외나 비닐온실에서의 농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그늘 휴식하기, 농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웃이나 가족에게 알리고, 일정 시간마다 연락을 주고받아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고령 농업인은 절대 혼자 작업하지 않도록 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구축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바이오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창업·스타트업 기업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식산업센터 구축은 전북도가 추진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로서 바이오소재 연구개발, 기술기반 창업지원, 시제품 개발,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선정 되어, 202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도부터 본격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임대 시설이 아닌 전북이 보유한 농생명 자원과 기능성 식품소재 및 천연물 기반 원료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바이오진흥원은 지식산업센터의 실질적인 운영 주체로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기술창업 및 기업육성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시제품 제작·기술검증·IP 확보·시장 연계 등 단계별 지원과 초기 창업기업 대상 임대료 감면, 장비 무상 활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2025 쓰담쓰담 야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쓰담쓰담 야시장은 전국적인 관계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담양의 여름밤 정취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며 원도심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다미담예술구를 밤에도 머물고 싶은 야간 명소로 바꿔가고자 한다. 이번 야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을 주제로, 먹거리와 전시, 체험, 판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회차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위에 지친 군민과 여행객에게 색다른 여름밤을 선물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더위사냥 이벤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현장 노래방,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AR 아처, 오겜월드 물총놀이, 버블매직 마술쇼 등이 펼쳐지며, 예술시장과 담양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판매, 천원 맥주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군은 이번 행사를 지역의 야간 관광자원과 상권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을 육성하고자, 야시장 전문 기획팀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이동형 마차 제작,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왔고, 단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