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다가오는 겨울철 꿀벌 월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봉농가에 빈틈없는 사양관리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2년 연속 월동한 꿀벌의 55% 이상이 손실됐고, 국내에서는 여름철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으로 벌무리 세력이 약해지면서 지난겨울 전국 평균 월동 꿀벌 감소율은 24.9%였다. 꿀벌이 안정적으로 겨울을 나려면 월동 벌무리의 온도 관리가 중요한데 먹이장 단열효과를 연구한 결과, 꿀을 채워 넣은 먹이장은 빈 벌집보다 내부 온도 변동이 적어 겨울철에 안정적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가에서는 겨울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온용 먹이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겨울철에 산란으로 육아 활동이 계속되면 벌무리 내부 에너지 부족으로 월동이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산란을 중지해야 하며, 왕롱 등을 이용해 여왕벌을 격리하거나 설탕물을 과하게 공급해 설탕물로 산란 공간을 채우면 산란이 자연스럽게 중지된다. 가을철 기온 상승으로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꿀벌응애 방제에도 주의가 필요한데 농진청은 겨울철 벌무리 안에서도 꿀벌응애가 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을, 도시의 감성과 자연의 여유가 만나는 계절. 서울·순천·성수를 중심으로 뷰티·힐링·체험이 결합된 ‘K-뷰티 페스타 시즌’이 펼쳐진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순천 뷰티페스타, 신세계 미지엄 팝업스토어 등 전국 곳곳에서 트렌드와 체험, 산업이 어우러진 가을 뷰티 축제가 관람객을 맞는다. 도심 속 힐링, K-뷰티 체험의 장 '서울 뷰티트래블위크'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30일부터 중구 일대에서 2025 서울뷰티트래블위크(Seoul Beauty Travel Week 2025)를 개최한다. 올해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중구에서 열려 한옥과 사찰이 주는 아름다움부터 현대적인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휴식과 미식, 그리고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영화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서울의 뷰티웰니스 일상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뷰티트래블위크와 연계한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에는 서울 속 쉼, 맛, 멋 문화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쉼(힐링명상, 자연치유, 의료한방, 스테이) 40곳, 맛(푸드) 18곳, 멋(뷰티스파,문화예술) 42곳을 발표했다. 자연과 함께 하는 뷰티 여행 '순천 뷰티페스타' 전남 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현지시각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애틀란타 한인축제와 현지시각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독일 쾰른 ANUGA 2025(이하 아누가)에서 전북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동남부 최대 규모의 지역 축제인 애틀란타 한인축제와 세계 최대 식품 전문 박람회인 독일 쾰른 아누가에 도내 식품기업과 함께 참가한 바이오진흥원은 북미, 유럽 양대 시장에서 농수산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애틀란타 한인축제는 미국 내 한인 사회와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B2C 대형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현지 판매와 홍보 효과가 큰 행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팜조아가 참가하여 고춧가루와 누룽지 등을 대표 상품으로 출품하였으며, 현장 시식과 판매를 통해 총 15만 달러 규모의 판매 성과를 달성했으며, 한인 축제에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반응이 즉각적으로 이어지면서 전북 식품의 대중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아누가에서는 전 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3일부터 마늘 품목과 20일부터 양파, 보리 품목에 대해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입자 보험료의 50% 수준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마늘, 양파 등과 같이 의무적으로 경작신고와 자조금을 납부해야 하는 품목은 해당 조치를 이행하여야만 보험료를 지원하고,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과 마찬가지로 지역 농축협을 통해 판매되며, 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보험 대상 품목을 재배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보험 가입연도 수입이 과거 평균 수입의 일정 수준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감소분 전액을 보상하는 제도로 2001년부터 운영해 온 농작물재해보험이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가격 하락분까지 보상함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대비 보장성을 강화한 상품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업수입안정보험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총 15개 품목에 대해 운영하며, 콩, 마늘, 양파, 보리 등 9개 품목은 전국 대상으로, 벼, 봄감자, 가을배추 등 6개 품목은 일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대학이 지난 9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착한기부를 통해 치킨 1,000마리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대한적십자사 성남시협의회, 화성시 그룹홈, 이천시 경찰서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전달됐으며, 한 마리 한 마리에 정성을 담아, 아이들과 어르신, 그리고 지역을 지키는 경찰관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BBQ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패밀리(가맹점주)들이 교육 과정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들어서도 매달 1,000마리씩 꾸준히 기부가 이어져 오고 있으며, 9월까지 착한기부를 통해 전달된 치킨은 누적 9,000마리가 넘으며, 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치킨 한 마리가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온정의 열기는 생각보다 더 뜨겁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고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친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에서 굽네 장각구이를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굽네치킨은 대회 후원과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응원 용품을 증정하며 굽네 장각구이를 알렸으며, 관객들은 특별히 제작된 굽네 응원 막대를 활용해 열띤 응원을 벌이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경기장 내에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폭풍 먹방으로 화제된 굽네 장각구이 광고를 송출하고 로드걸 피켓과 경기 안내 팜플릿에도 이미지를 노출했다. 안산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는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졌고,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가 진행됐으며, 타이틀전 확정 후 서로에 대한 견제성 발언을 꾸준히 이어가며 경기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킨 두 선수의 대결은 노련함을 앞세운 이정현의 승리로 끝났다. 코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과 영화배우 금광산의 스페셜 매치에서는 금광산이 그림 같은 KO승을 만들어낸 가운데 박현빈, 이보미, 이재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회 입법예고 중인 음식점 원산지 인증제 폐지 내용을 담은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와 관련, 식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하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는 별개의 제도이며 표시제는 현행과 같이 유지할 방침이다. 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음식점 원산지 인증제가 폐지되더라도 주요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표시의무는 지금과 변함없이 유지되며, 표시의무 위반에 대한 단속 및 처벌도 변동 없이 엄격하게 이루어질 예정으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관리도 학교급식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음식점 원산지 인증제는 음식점이 식재료의 95% 이상을 동일 국가산으로 활용할 경우 정부가 이에 대한 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로서, 원산지 표시제와 목적 및 효과가 중복되고 현장에서 전체 식재료의 95% 이상을 동일 국가산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인증을 받은 사례가 전무했다. 정부는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인증제도 정비 차원에서 법안 개정을 추진해왔고, 농식품부는 향후 식품안전이 철저히 관리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의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식재료의 원산지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원산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추석 황금연휴가 끝나자마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10월 할인 전쟁’에 돌입했다. 푸라닭은 10주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앵콜 프로모션으로, BBQ는 금요일마다 황금올리브치킨을 4,000원 할인한다. 굽네는 피자와 치킨 세트를 묶은 ‘굽타임’ 프로모션으로 주말 수요를 공략하며 맞불을 놓았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치킨 브랜드들이 가을철 소비심리 회복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오븐-후라이드 전문 브랜드 푸라닭치킨(대표 장성식)은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배달의민족을 통한 ‘앵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8월 진행된 10주년 이벤트에서 주문 건수와 가맹점 매출이 목표 대비 200%를 넘어서자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재개한 것이다. 고추마요·블랙알리오·셰프의 치킨 시리즈 등 전 메뉴 최대 4,500원 할인이 적용되며, 쿠폰은 ID당 하루 1회 발급 가능하다. 포장 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10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블랙 프라이드 데이’를 운영한다. BBQ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0일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할 외청과 12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현안 과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양청·산하기관의 보안, 국민 안전, 위해 방지 관련 시스템 운영 및 시설, 비상대응 상황 등을 이날 회의에서 점검하며, 송미령 장관은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관리(농촌진흥청), 산불 초동 대응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 강화 방안(산림청), 오봉저수지 가뭄 현황 및 대책(한국농어촌공사), 농축산물 수급 안정(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수입안정보험 판매 현황(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기관별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현황과 대응계획을 기관장들로부터 보고 받고, 의견을 나눴으며, 국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정보시스템 점검 결과, 현재는 이상 없이 운영 중이지만 향후 개선·보완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회의를 주재한 송미령 장관은 "농업인과 국민의 편익 제고를 위해 양청과 산하기관 모두가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확정된 만큼, 양청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서울 북촌 및 인사동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환경 보호와 공공 캠페인 참여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했다. 특히 한식진흥원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북촌·인사동 일대에서 진행돼,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적 공간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취지를 자연스럽게 알림으로써 캠페인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는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한식진흥원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차원에서 지역사회 공헌과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