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 업계, 학계를 초청해 의료제품의 AI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을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2일까지 글로벌 연사 23명이 의료제품 분야 AI 활용에 대한 기술동향 및 혁신 사례·경험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제품의 단계별 AI 기술 적용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AI 의료제품의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필요한 규제 고려사항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전통 장 생산자와 소비자, 시민단체가 한목소리로 정부의 장류 식품공전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장류 식품공전 개악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발효 없는 화학장은 간장이 될 수 없다”며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책위가 공동 주최했으며, 간장포럼·녹색소비자연대·한살림연합 등 전국먹거리연대, GMO반대전국행동 등 40여 단체가 참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8월 장류협동조합 요청을 근거로 간장·된장·메주 등 현행 5종 장류 유형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식품공전 분류체계 개편 연구사업(2025.3~12)을 통해 ‘장류→조미식품’으로 대분류를 변경하는 안까지 논의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장은 발효가 본질인데, 염산으로 대두박을 분해해 3~4일 만에 대량 생산하는 산분해 간장은 발효식품이 아닌 단순 화학조미료”라며 “발효 간장과 동일 분류로 묶을 경우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이 침해된다”고 비판했다. 송옥주 의원은 “한식메주, 한식간장, 한식된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며 “행정 편의주의가 아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말까지 배달앱 반찬류 제조․판매업체와 전통시장 식품판매업체, 온라인 한우․돼지고기를 대상으로 식품의 원산지 거짓표시와 식품안전 위해행위에 대해 특별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 가격변동을 노린 원산지 둔갑, 명절 성수기에 발생하기 쉬운 식품 위생 위험 및 비위생적 식품 취급 행위 등 시기적․계절적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획했다. 특히 전통시장은 물론, 인기 배달앱의 반찬류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하고, 온라인 판매 한우 및 돼지고기를 직접 구매하여 원산지 검사를 실시해 위법행위를 단속하며 불법행위를 확인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하며,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사안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 통보하여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민사국은 시민들이 추석 명절 전후로 식품 관련 범죄행위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중 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명절 전에 단속을 통해 식품안전 위해행위를 예방하고자 한다.”라면서 “시민들께서도 식품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제보해주시기 바라며, 서울시는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준고랭지 지역에 고온 경감 종 합 기술을 투입해 여름 배추 생산 가능성을 실험한 결과, 기존보다 한 달 빠른 수확으로 추석 무렵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부터 해발 400~600m 준고랭지에 여름 견딤성이 우수한 배추 하라듀를 심고 저온성 필름, 미세살수, 생리활성제 등 고온 경감 기술을 투입해 9월 수확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연구해 온 농촌진흥청은 실험 결과, 고온 경감 기술을 투입해 재배한 준고랭지 배추는 무더운 7월부터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하나당 평균 무게가 3kg이 넘어 생육이 양호했으며, 생산량도 기존 고랭지 지역 평균 5.2톤보다 1.8톤 많은 10아르(a)당 7톤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성 분석 결과, 수확 시기가 10월 초중순에서 9월 중하순으로 당겨짐에 따라 농가 소득도 10아르(a)당 419만 원 증가했으며, 준고랭지는 고랭지보다 온도가 1~3도(℃) 더 높아 10월 초부터나 배추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와 관련해 농촌진흥청은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준고랭지 실증 재배지에서 농가, 관계 기관, 연구자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로컬푸드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로컬푸드가공센터는 로컬푸드 사업 확대와 지역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연면적 498㎡, 1층 1동 규모로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습식가공실·건식가공실·반찬가공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부터 지역 로컬푸드직매장에 납품까지 책임진다. 습식가공실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과일을 활용해 음료, 액상차, 잼 등을 가공할 수 있으며, 건식가공실에서는 과일·채소·버섯 등을 건조하거나 분말 및 침출차 등을 만들 수 있고, 반찬가공실에서는 장아찌 등 절임류와 김치류를 포함한 각종 반찬을 생산할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올해 초부터 식품위생법 관련 기초 교육을 실시했으며,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이후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과 함께 시제품 개발과 품목제조보고를 거쳐 지난달 말부터 로컬푸드직매장에 반찬류와 잼류 납품을 시작했다. 이학수 시 농업정책과장은 “연말까지 과채주스와 과채음료 유형에 대한 HACCP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품목과 판로를 확대해 농가의 농외소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신메뉴 네이밍 프로모션 BBQ 집단치성 콘테스트 투표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11만 4,926건의 참여작이 접수됐으며, 총 2만 5,548표의 온라인 투표가 집계됐고, 1위를 차지한 존재감최상에는 1,702표를 득표한 요거체고다치킨이 수상했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보여준 상상그이상에는 요거좀치네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치명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매달 4회, 1년간 신메뉴를 맛볼 수 있는 치킨연금이 주어지며, 존재감최상과 상상그이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고, 투표 참여자 50명과 인기 순위 TOP 50에 오른 참가자 50명에게는 황금올리브치킨이 증정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BBQ는 고다, 체다 등 4가지 치즈에 요거트 등의 부드러운 텍스처(식감)가 들어간 프리미엄 시즈닝 치킨을 선보일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11만 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모였다는 점에서 BBQ가 고객들과 쌓아온 신뢰를 느낄 수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대도시 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 수산물 특별해! 신선해! 함께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수협 5개소와 가공업체 3개소 등 총 8개 수산업체가 참여해 문어·오징어 등 인기 어종을 비롯해 젓갈류, 건어물 등 40여 종의 청정 수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 품목 30% 할인을 실시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의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고, 도민회관 내 강원푸드마켓과 연계해 타임세일 등을 진행,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판전은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청정 동해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내 수협과 가공업체의 판로 확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판전을 정례화해 강원 수산물의 안정적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청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부산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정지선 중식 오너 셰프를 초청해 정지선 셰프와 함께하는 부산 청춘 고민상담소를 주제로 자신의 도전과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춘의 좌절과 재도전,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경력(커리어) 개발, 창업 및 경영 이야기(스토리) 등을 나누며 청년들의 고민에 솔직하고 진솔한 조언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용기와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는 시와 9개 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아카데미는 올해 2학기 동안 대학별 8~1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업 탐방, 현직자 멘토링, 취업 전략 수립, 취업 전략 경진대회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시는 이번 특강과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자리 부조화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우수축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2025 경기G한우페스타가 13일과 14일 양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가 후원하고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경기G한우페스타는 도내 시군 및 축산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며, 도 우수축산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식․할인판매하고, 축산장비와 기자재 전시, 도민 장기자랑,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판매코너에서는 G마크 등 도내 우수축산물에 대한 무료시식 제공과 고품질의 축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말 먹이주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동물목걸이 만들기, 인생네컷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가 함께 열려 본선에 진출한 경산1, 2, 3부 12마리의 한우가 심사를 통해 우승을 겨루는 볼거리도 선사한다. 한우경진대회는 수입개방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오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국악체험촌과 와인터널 일원에서 2025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4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일원에서 Healing & Chilling(치유와 여유)을 주제로 지역 와이너리 와인 시음·판매, 와인 옥션과 함께 재즈·클래식·뮤지컬 갈라쇼, 개그 토크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향기 테라피존, 감성 쉼터 등 힐링 콘텐츠와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2025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의 성지인 심천면 국악체험촌 및 난계사 일원에서 열리며, 한국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기리는 전통 축제로 전통 국악 공연부터 퓨전 국악 무대, 국악기 체험, 어가행렬, 종묘제례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CIOFF 해외공연단,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스펙트럼 뮤직 공연 등 국내외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도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