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호남지역에서 HACCP(해썹) 순회전문기술 상담을 통해 업체들에게 한발 더 다가선다.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회의실에서 '광주, 전북, 전남 지역 해썹 순회전문기술상담'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상담은 광주 전북 전남 지역에서 해썹을 준비하고자 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중심으로 일대일 면담지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상담내용은 도면검토, 해썹 일반내용, 기준서 검토 등이다.진흥원 최석영 HACCP지원사업단장은 “이번 순회상담을 통해 영세한 식품제조․가공업체가 해썹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상담을 원하는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는 상담일정을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상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어족자원이 풍부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오는18일과 19일 양일간 올해 생산한 조피볼락 치어 60만 마리를 도내 연안 5개 시․군 마을어장에 전량무상 방류한다.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 종묘는 4월에 우량어미로 부터 새끼를 받아 약 3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전장 5㎝급의 건강한 종묘로 방류 3년 후에는 약 30cm까지 성장해 지역 어업인들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으로 제공될 전망이다.조피볼락은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중국 등에 서식하며 4~5월에 새끼를 산출하는 난태생 어류다. 생태적으로 회유범위가 넓지 않은 정착성을 띠고 성장이 매우 빨라 연안 자원조성용 방류어종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그동안 연구소에서는 ’99년 개소이래 매년 전복, 넙치, 볼락류, 돔류, 강도다리, 개량조개 등 고부가 수산자원 300만 마리를 생산해 지금까
인천시는 인천 농식품의 중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3~15일 중국 베이징 롯데마트(주선교점)에서 지역 10개 농식품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북경 판촉전을 벌여 55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수출협약 업체는 부평에서 전통주 막걸리(향가)를 생산하고 있는 인천탁주(대표 정규성)와 연수구에서 전통발효식품(미추홀 한 김치)을 제조 가공하고 있는 농가식품(대표 김치은)이 중국 현지바이어 (주)따꽌과 각각 200만 달러의 제품을 수출키로 했다.또 강화에 제조공장을 두고 쌀국수를 생산하는 (주)한스코리아(회장 한광열)가 쌀국수 70만 달러, 전통 조미김을 생산하는 해도원코퍼레이션(대표 김병문)이 현지 중국바이어 어머니조미식품 유한공사(대표 왕윤우)와 80만 달러 등 총4건 55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인천시 김현대 식품산업팀장은 "중
롯데그룹이 소상공인들이 롯데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내비쳤다. 롯데는 전국 200만 자영업자들의 롯데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 특별히 대응하지 않을 것을 나타냈다. 롯데 개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 만큼 롯데그룹이 단체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롯데그룹 송노현 홍보팀 차장은 17일 푸드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 등 자영업자 단체에서 이메일로 보낸 문서를 확인한 결과 이들 단체의 요구 사안은 그동안 체인스토어협회, 카드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던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들 단체는 업계 및 정부와 대화를 해야 한다”며 “업계와 정부측에서 방침을 내리면 당연히 따르겠지만 업계 사안을 놓고 롯데만 쳐다보고 있으면 사실상 어떻게 할 수 있는 방
국내 대형유통업체들이 불완전 계약서를 사용해 위법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최근 실시한 대형유통업체 실태조사 결과, 6개 업체가 국내 중소납품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수수료 수준, 판촉행사 내용, 판촉사원 숫자와 같은 핵심적인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계약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발표했다.공정위가 적발한 6개 업체는 롯데, 현대, 신세계 3개 백화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개 대형마트다.공정위는 지난 5월부터 7월초까지 4900여개 납품업체와의 릴레이 간담회, 핫라인 운영 등을 통해 불완전 계약서 작성 관행에 대한 광범위한 제보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에 따르면 6개 대형유통업체들은 납품업자와 계약을 체결한 즉시 계약서를 납품업체에 주지 않았고, 계약서 주요 사항
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여름 동안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내 이벤트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코오롱베니트는 사내 휴게실에 냉동 쇼케이스를 비치하고 8월 말까지 아이스크림을 가득 채워 직원들이 마음껏 더위도 식히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을 아이스크림 리필의 날로 정해 ‘月火氷木金土日(월화빙목금토일) 이벤트’로 불리는 이 사내 이벤트는 지난해 처음 시행돼 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올해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맥도날드가 커피전문점 시장에 뛰어든다.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청담동 맥도날드 매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서비스형태의 매장인 맥카페(McCaf'e)를 선보였다.맥카페는 맥도날드의 매장 내 매장(Store-within-a-store)으로 운영된다. 전문 바리스타가 100% 아라비카 원두를 직접 갈아 만든 고급 커피를 비롯해 30여종의 음료와 20여종의 디저트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이번에 공식 출범하는 맥카페는 1993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34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맥도날드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맥카페를 시범 운영했다. 해당 매장의 방문고객 만족도 및 재방문 의사가 95%를 상회함에 따라 올해 청담점을 시작으로 맥카페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강
카페베네는 업계 최초로 수박을 재료로 만들어진 '수박 젤라또'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그린티 젤라또', '바닐라 젤라또' 2종을 리뉴얼 했다.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수박과 시원한 녹차를 주 재료로 여름을 겨냥했다. 수박 젤라또는 수박 본연의 맛과 달콤한 초콜릿 칩이 섞여 마치 붉은 수박 안의 수박씨을 보는 듯 재미까지 더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요즘 같은 불경기 속에서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는 브랜드들이 있다.IT나 패션과 달리 이렇다 할 메가 히트 아이템이 없는 식음료 시장에서 이들이 선택한 전략은 ‘통념을 깨는 혁신’이다. 업계 누구도 먼저 시도하지 않았던 고급화에 도전하고, 이것을 트렌드로 자리매김 시키는 것, 그것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이들이 승승장구하는 비결이다.마시는 간편 과일, ‘아임리얼’풀무원식품은 17일, 자사의 마시는 생과일 브랜드인 ‘아임리얼(I’m Real)’이 지난 5월 점유율 24.4%(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코리아의 과일주스 시장 10년간 월별 판매액 추이 데이터 기준)로 서울 강남지역 냉장주스 카테고리에서 판매 랭킹 2위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국내 냉장주스 시장은 90년대 후반부터 서울우유와 롯데칠성 두 업체가 점유율 50~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는 지난 16일 협회 4층 회의실에서 '2012 강의역량 향상을 위한 강사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능률협회 김중훈 강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협회 위생교육부, 산업진흥부, 식품안전지원단에서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 및 전문위원들의 강의역량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세미나는 태평양교육센터 엄준희 수석강사의 '강사스킬 향상기법'과 태평양교육센터 정은영 수석강사(사진)의 '강사 이미지 연출과 서비스 기본매너'의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