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비위생적 식품관리로 인한 집단 식중독 등 식품의 위해 요인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유통단계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하여 1개반 2명(공무원1명,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 1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우정유통 등 13개소에 대해 위생지도와 함께 점검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식자재 납품시에 운반차량 위생상태 사전 확인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 행위, 식자재 공급의 적정성 및 보관방법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신고) 제품의 사용과 보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시 관계자는 “안전한 식재료 사용과 건전한 유통과정 등이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안전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27일 특혜 논란과 도외 반출,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논란을 일으킨 제주도내 삼다수 유통에 대해 대리점 운영을 없애고 공사가 직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철 사장은 "현행 4개 권역별로 나뉜 대리점 구조를 없애고 공사 직영 체제로 운영할 것"이라며 "삼다수의 상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 이익을 증대하기 위한 유통 구조개선"이라고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삼다수 도내 유통은 2011년 7월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직접 편의점과 대형할인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2단계 유통, 공사에서 4개 대리점을 통해 일부 중도매상과 소매점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3~4단계 유통으로 구분됐다. 이 가운데 대리점 유통이 전체 물량의 80%를 차지한다.김 사장은 "3~4단계로 복잡하게 유통되는 구조를 없애고 슈퍼마켓 체인과 조합마트를 통해 소
독일 브란덴부르크 소비자센터는 합성소재 주방 도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표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다수 제품에서 안전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소비자센터는 33개 상점에서 실리콘 베이킹 틀, 전자렌지용 그릇, 후라이팬 뒤집기 등 총 78개를 구입해 소재에 대한 표시, 온도 및 사용법에 대한 표시를 조사했다. 그 결과 검사된 제품 중 표시의 완전성, 가독성, 이해용이성, 지속성의 요구조건을 총족하는 제품은 하나도 없었으며 법적 표시 요건들에 대해서도 관대하게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라민 소재 그릇의 가열온도는 최대 70°C 며, 그렇지 않은 경우 유해성분이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안내는 용기에 분명하게 보이도록 표시되어야 하지만 어린이용 그릇의 경우 거의 절반의 제품에 사용 온도에 관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았으며, 50%의
미국 하원이 23일(현지시간) 논쟁을 불러왔던 유전자 공학 작물로 만든 식품의 표시 의무화를 가로막는 조치를 통과시켰다. 이 법은 내년이면 발효되는 버몬트 주법에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이번 법안 통과는 로비를 벌여왔던 식품업계와 농업회사에는 이득을, 소비자와 보건 및 환경 단체, 유기농 식품 업계에게는 타격을 주게 됐다. 300여 개 식품 업계를 대변하는 식료품제조협회(GMA)는 GMO 식품 표시를 주도한 주 정부를 진압할 요량으로 해당 법안에 깊게 관여해왔다.법안 반대자들은 상원에서 계류될 것이라고 내다보는 한편, 지지자들은 점차 더 많은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법안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안전하고 정확한 식품표시법', 반대자들은 '국민 알권리 거부법(DARK)'이라고 불리우며 하원 의원은 표결에 앞서 GMO의 안전성이 입증되었다는 법안 지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7일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농업인 식품가공업체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지식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이 식품가공사업을 하면서 가장 큰 애로로 느끼는 품질 및 생산관리, HACCP, 위생 법규와 포장‧디자인, 유통‧마케팅의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대한식품지식나눔회와 연계한 식품전문가 10명이 참석해 분야별로 농업인 식품가공업체와 1:1 개별 면접을 통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특산물인 모시를 활용한 농업인 식품가공업체인 서천 송선담사업장은 한과 및 떡의 품질 안정화 방법과 밤소의 냄새를 줄이는 방법 등 품질 생산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았다.올해 새로 소규모 식품가공사업을 시작한 태안의 김명숙 대표는 HACCP에 준하는 위생시설을 갖추고자 설계도면 검토와 생산관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국민다소비식품 제조.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7월 31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16곳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음료, 두부, 순대, 단무지 제조.가공업체와, 직거래장터 참여업체, 과거 위반이력이 있는 업체, 위생관리가 다소 미흡한 중·소형(600㎡정도) 기타 식품판매업체이다.무등록, 무표시 제품 사용 또는 보관여부, 제조가공 시설의 위생관리의 적정성, 자가품질검사 실시여부, 유통과정 중 온도관리, 원부재료 성분함량표시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특히 특정제품 또는 성분이 '메르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 등의 허위 과대광고와 성분 및 함량을 허위로 표시하는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24일 기준 75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는 프리미엄 생활가전 휴롬(대표 김재원)이 롯데백화점에 단독으로 매장을 입점하고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휴롬은 지난 24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8월 4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또한 일산점, 중동점 등 수도권과 광복점, 동래점, 대구점, 울산점 등 지방에 잇따라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적인 백화점 유통망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특히 기존 백화점과 달리 이번 롯데백화점 매장은 휴롬이 독립 브랜드 단독으로는 최초로 입점하는 것으로, 기존 홈쇼핑, 전자제품 양판점 등의 유통 채널에 이어 전통적으로 구매력이 높고,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단독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휴롬 단독 매장에서는 휴롬 2세대,휴롬
맛플러스에서 수입.판매하는 '모조씨나 모카포트'가 사용 중 변형되는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급, 무상 교환에 들어간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모카포트를 사용하던 중 도료가 벗겨지고 손잡이가 변형되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자레인지나 약한 불꽃의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면 문제가 없지만 강한 불꽃의 가스레인지로 가열할 경우 불꽃이 제품의 측면에 직접 닿아 도료가 벗겨지거나 손잡이가 변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사용상 주의사항 등이 기재된 사용설명서 등은 제공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맛플러스의 해당 제품에 대한 환급 또는 무상 교환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2011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판매된 143개 제품을 대상으로 환급 또는 도료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와 함께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발효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한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발효식품, 인간이 만들고 자연이 키운 음식’이라는 주제로 한식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을 선보인다.특히 한국음식의 가장 기본적인 양념인 간장·된장·고추장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발효음식인 김치, 쌀과 누룩의 발효과정을 거쳐 만드는 전통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효음식을 전시하고 소개한다. 이를 통해 각종 영양소와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음식이 한식의 기본이 됨을 설명하고 음식이 몸에 약이 된다고 생각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릴
음료, 주류 업계가 과일을 혼합한 제품으로 인기몰이에 한창인 가운데 열풍을 이어갈 품목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파인애플, 자몽, 라임 등 향이 좋고 음료나 주류가 가진 본연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일이 인기다. 특히,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커피 자연주의 ‘루소’는 부드러운 더치 커피에 자몽과 파인애플 향이 더해진 ‘아이스 트로피칼 더치’를 선보였다.농익은 자두의 산미와 감귤류의 시트러스한 향이 시원한 청량감을 준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을 지닌 루이보스 티가 혼합돼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오렌지 비앙코’ 메뉴로 유명해진 ‘슈퍼커피’는 ‘자몽 비앙코’를 새로 선보이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자몽 비앙코는 부드러운 라떼의 풍미와 함께 입안에서 자몽 알갱이를 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