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전북 익산시장이 식품외교 및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미국 및 북미기업의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시장과 익산시 투자유치단은 지난 4일 캘리포니아 실리콘벨리 코트라(KOTRA) 나창엽 무역관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최영범 미주센터장, 한국혁신센터(KIC) 이헌수 소장을 만나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미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5일에는 LA로 이동해 LA 상공회의소 게리토번 회장을 만나 미국 및 캘리포니아 기업의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와 투자협력을 요청했다. LA와 익산기업과의 경제통상교류 및 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했다. 게리토번 회장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적극적 참여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시장은 자매도시인 컬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가 인공착향료 대신 천연원료를 사용한 식품을 늘리기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오는 2017년까지 북미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인공 착향료와 색소,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대신해 강황을 넣은 바나나 페퍼를 사용, 피로피온산 대신 식초를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서브웨이는 지난해 식품 활동가들이 온라인 청원으로, 빵에 아조디카본아미드 성분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중국요리협회는 중국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냅킨의 구입경로가 고정적이지 않고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식품전문지 푸드메이트에 따르면 85%의 소비자는 매주 최소 1회 외식을 하며, 이 가운데 87.6%가 음식점에서 제공한 무료 냅킨을 사용한다.그러나 외식업체 39.7%는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냅킨을 구입하고 있었으며 도매시장, 온라인, 개인 브랜드 등을 통해 구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협회는 이 같은 구입경로가 관리감독의 어려움이 크고 안전문제가 쉽게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에 형광물질, 탈묵제, 다이옥신, 중금속, 세균 등이 있을 수 있고, 이러한 물질은 피부 알레르기, 호흡기 감염,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 70%의 외식업체는 냅킨을 무료로 제공 중이며 이들 중 40%가 넘는 업체 담당자들은 냅킨 구입 경로 1순위로 가격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 예정이던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 팔봉산 감자축제가 메르스 예방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시는 메르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감염환자가 늘어나면서 각종 행사와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상황에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동석)도 적극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햇감자를 직접 맛보고 각종 체험 등을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예정대로라면 올해가 14회째가 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준비해온 프로그램을 보완해 2016년 더 내실있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 뵙겠다"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민 건강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대전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환자가 숨졌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 치사율 6.9%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께 대전 대청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던 84번(80) 환자가 숨졌다. 남성환자로 지난 6일부터 메르스 증상이 발현돼 전날 메르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는 16번 환자와 지난달 22∼28일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3월 9일부터 흡인성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 중이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84번 환자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에서 두 번째 메르스 사망자이며, 전국적으로는 6번째 사망자가 되는 것으로 숨진 환자는 모두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중에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안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어시장,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시 전역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수산물에 대해 현장 방사능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회복과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실시한 이번 유통 수산물의 현장 검사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연안부두, 소래포구어시장과 송림현대시장, 옥련재래시장, 신세계백화점 등 총 5개 장소, 19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검사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갈치, 고등어, 꽁치, 임연수 등 어류 83건, 생굴, 피조개, 꼬막, 홍합 등 패류 26건, 오징어·문어·낙지 등 연체류 11건 등 총 120건의 유통 수산물을 검사했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8일 오전 기준 확진자 23명이 늘어 전체 환자수가 87명이 됐다. 이 중에는 학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된 환자 중 17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6명은 16번 환자(40)로부터 의료기관 2곳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4명은 대전 대청병원에서 같이 입원한 바 있고 2명은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76번 확진자(75)는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과 건국대병원 응급실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교육부에 따르면 확진자 가운데 병원내에서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개선을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시설개선자금 융자 사업을 실시한다. 도내 식품위생관련영업 신고 및 허가를 얻고, 식품제조, 가공시설, HACCP 인증 시설, 객실, 객석, 조리장 및 화장실 개선 등 영업장 위생시설 개선에 한해 지원된다. 다만 영업신고 후 6개월 미만 업소이거나 연간매출액이 30억 원 이상인 대형업소, 휴.폐업 중인 업소, 퇴폐변태 영업행위로 행정처분을 받고 2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식품접객업소 중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단,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예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 및 건강기능식품제조 업소는 5000만 원,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업소는 3000만원, 어린이 기호식품판매 업소 400만원, 화장실 개선자금은 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일선 의료진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진료협력병원을 국민이 응원해야한다고 밝혔다. 안 도지사는 7일 도내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의사를 전달하고 도내 확진자 및 격리자에 대해 철저한 대응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현재 메르스 확진자 4명, 격리자 187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평택에 주소를 두고 충남 보령에서 열흘 간 근무했던 40대 남성이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도는 확진 판정 전인 3일부터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격리를 시작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21일 발열증상을 보여 모두 4회에 걸쳐 평택지역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보령지역에서 1회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역 대학병원에 격리돼 있던 6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대학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이 남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이 증상에 노출된 의심환자를 파악해 전원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송재훈 원장은 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 병원에서 14번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환자로부터 노출된 인원이 893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송 원장은 "당시 의무기록, 폐쇄회로 TV등을 분석한 결과 환자 675명, 의료진 및 직원 218명이 14번 환자에게 노출됐다"며 "즉시 통보와 함께 필요한 격리조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관리를 주관했으나 병원차원에서도 관리를 펼쳤다고 강조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3차 감염 확진자로 17명 모두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이다. 이들 중 7명은 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며 단순발열과 가벼운 호흡기 증상만 있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