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 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어린이 기호식품을 팔다가 적발되면 최고 1개월간 영업이 정지된다. 학부모와 서울시ㆍ자치구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26개 민관합동 점검반은 28일 그린푸드 존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1만100여곳을 상대로 일제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서울시가 27일 밝혔다. 점검반은 여름철 어린이가 즐겨 찾는 슬러시 등 즉석 빙과류, 셔벗,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위생관리 상태, 식품영업 신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주로 ▲냉장ㆍ냉동제품 적정보관 ▲무표시 제품 판매 ▲부패ㆍ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조리기구 위생적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무표시ㆍ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되면 현장에서
최근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64.3%가 '음식물쓰레기 정액제 보다는 종량제가 합리적이다'라는 통계가 나왔다.이에 환경부는 적극적인 종량제 추진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과도한 음식물쓰레기 발생으로 인한 처리비용 낭비와 종량제의 필요성 등에 대해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GT(대표 박윤근)는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운동에 앞장서며, 'u-City형 자동식 종량제 수거시스템(크린Q)'과 '칩을 이용한 수동식 종량제 수거시스템(크린M)'을 개발.생산, 쓰레기 수거와 관련된 환경관련 전문업체로 유명하다.Clean Q 제품은 RFID를 기반으로 한 자동계량과 전자결제식 수거시스템으로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지역에 효과적으로 적용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미 지자체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전기
해외 바이어들이 경기도 농식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4일 오후 6시 경기도청에서 '수출상담회 및 수출계약체결식'을 갖고 9개국 해외 농식품 바이어와 1100만달러 상당의 농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22일부터 나흘간 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와 함께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중국 등 9개국 12업체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해외바이어 초청행사에서 거둔 성과로,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계약한 592만달러(68억원 상당)의 2배에 달하는 액수다. 이 행사는 도가 매년 5∼6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우수 농식품 생산 현장을 보여주고 현장 계약을 맺는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3회에 걸쳐 57개국 90명의 바이어가 97만820만 달러 규모의 경기 농식품을 사갔다. 김정한 경기도 농정국
강원도 인제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황태, 곰취, 풋고추, 콩, 오미자를 5대 명품으로 선정해 집중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대표 브랜드로 발전 가치가 높은 지역농산물을 명품화하고자 올해 1월부터 농업인 단체, 주민, 인터넷을 통해 여론수렴한 결과 5대 명품을 확정했다. 인제군은 황태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로 연간 4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4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단체표장으로 등록됐으며, 곰취는 290 농가 1207ha에서 연간 270t을 생산해 지난해 11월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4월 산채특구로 산나물 산업 육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풋고추는 연간 매출액 150억원의 효자 종목 주산지로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은 농산물이며, 콩은 인제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쌀'이 홍콩시장 개척에 나선다. 시는 임금님표 이천쌀 15톤이 23일 컨테이너 선적과정을 거쳐 홍콩 내 지역슈퍼와 한인마트 등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7월, 8월, 9월에 거쳐 총 40톤의 2010년산 쌀이 추가로 수출되며, 올 생산분 부터는 연간 360톤의 임금님표 이천쌀이 홍콩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임금님표 이천쌀의 홍콩 진출 홍보를 위해 "제1회 홍콩 한인 글짓기 대회" 수상자에 대한 임금님표 이천쌀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8년 연속 '브랜드올림픽 슈퍼브랜드상' 수상, 5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선정에 빛나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홍콩이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 속의 '임금님표 이천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금님표 이천쌀은 2009
매실주를 만들 때 발생하는 해로운 성분인 에틸카바메이트에 대한 관리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정에서 제조한 매실주와 시중에 유통되는 매실주 33종의 에틸카바메이트 함량을 분석한 결과 28종에서 11~375ppb(1ppb는 10억분의 1)의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됐다.가정에서 만든 매실주 24종에서는 최고 375ppb의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됐고 시중 유통 매실주 9종에서는 최고 295ppb까지 나왔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캐나다와 체코에서는 주류의 음용 빈도에 따라 와인은 30ppb 이하, 과실주는 400 ppb 이하로 에틸카바메이트 관리기준이 설정돼 있다.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에틸카바메이트를 인체 발암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그러나 현재 국내에 에틸카바메이트 관련기준이 없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기준 설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경인지방청은 식육가공품인 제품명 ‘코주부 치즈육포’ 및 ‘치즈육포’ 제조 시 ‘국내산 젖소 18~36%, 호주산 쇠고기 0~18%’를 사용해 제조하면서 표시사항에 ‘쇠고기 36.6%(호주산)’으로 허위로 표시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윈스푸드(인천시 서구 소재) 김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김모씨는 2010년 12월부터 구제역이 발생하여 원료용 호주산 쇠고기 가격이 폭등하여 수급이 어려워지자 구매가 비교적 쉬운 국내산 젖소를 쇠고기 함량의 50~100% 가량 몰래 섞어, 2010년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치즈육포 총 38만여개를 제조해 중간유통업체에 판매하고, 시가 총 5억 7903만원 상당이 전국 유명 마트 등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식약청은 원재료를 허위 표시한 위 업체에 대해서 관할
국가인권위원회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위생직 공무원을 특별채용하면서 응시자격에 학력을 석사 이상으로 제한한 것은 차별행위라고 판단하고 식약청장에게 시정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박모(36)씨는 "식약청이 지난해 9월 식품위생 7급 채용공고에서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은 배제한 채 응시자격을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학력만 제한한 것은 차별"이라며 같은 달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장은 "국가공무원법 등에서 학위소지자 등 특정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특별채용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업무의 특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위생직 9급은 자격증 소지자로, 7급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특별채용을 하면서 학력제한을 두는 것은 그 제한의 필요성과 합리성이 인정되
국회 보건복지위 유재중(한나라당) 의원은 20일 "서울시내 유명 예식ㆍ연회장 일부도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4월 서울시내 유명 예식장ㆍ연회장 25곳을 단속한 결과 이 중 9개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 보관 등의 이유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 웨딩홀은 유통기한이 2년4개월이나 지난 식재를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고, 다른 컨벤션센터도 유통기한이 1년여이나 지난 식재를 보관하고 있었다"면서 "식약청은 단속 대상을 전국의 예식ㆍ연회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품안전정보센터(센터장 문은숙)는 16일 오전 센터 회의실에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회장 유경모)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안전정보 교류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상호협력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