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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5대명품은 황태ㆍ곰취ㆍ풋고추ㆍ콩ㆍ오미자

강원도 인제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황태, 곰취, 풋고추, 콩, 오미자를 5대 명품으로 선정해 집중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대표 브랜드로 발전 가치가 높은 지역농산물을 명품화하고자 올해 1월부터 농업인 단체, 주민, 인터넷을 통해 여론수렴한 결과 5대 명품을 확정했다.

  
인제군은 황태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로 연간 4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4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단체표장으로 등록됐으며, 곰취는 290 농가 1207ha에서 연간 270t을 생산해 지난해 11월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4월 산채특구로 산나물 산업 육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풋고추는 연간 매출액 150억원의 효자 종목 주산지로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은 농산물이며, 콩은 인제군 재배 작물 중 재배면적이 벼 다음으로 많은 농산물로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인제군은 강조했다.


이밖에 오미자는 청정지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해 관광객을 위한 직거래 장터에서 인기가 높아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인제군은 덧붙였다.

  
인제군은 5대 명품의 재배면적 확대 및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과 품질인증, 유통시스템구축 등 차별화와 특성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