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인터넷 구매 의약품을 복용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대상 교육 동영상 ‘인터넷에서 약을 구입하면 안돼요!’를 제작.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동영상 주요 내용은 ▲인터넷 판매 의약품은 위.변조(가짜)이거나 불법 제품임을 강조 ▲살빼는 약, 비만치료제 등 인터넷 구매 의약품으로 인한 폐해 ▲인터넷 구매시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의 권리 제한 등에 대한 사례 ▲올바른 의약품 유통 체계 등이다.식약청은 그동안 의약품이 인터넷에서 불법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인터넷기업협회 및 13개 회원사와 양해각서(MOU) 협약을 체결해 사이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또한 교육홍보를 통한 온라인 불법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매 수요 감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화되고 있는 위조의약품 불법
오픈프라이스 실시 이후 과자와 빙과류 등의 가격이 상점에 따라 1천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YWCA는 광주.전남의 80개 소매업체를 상대로 라면, 과자류, 빙과류 품목의 소매업종별 판매가를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여수, 순천 YWCA와 함께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롯데 칙촉오리지날의 판매가가 최고 1400원 차이 난 것을 비롯, 해태 브라보콘 1250원, 크라운 콘칩 1160원 등 1천원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롯데 월드콘의 경우 지난 7월 최저가 894원, 최고가 1882원 등 상점에 따라 최고 988원 차이를 보였고 지난 8월 권장소비자가를 1500원으로 책정했음에도 일부 가게에서는 오히려 권장가보다 비싼 2천원에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판매처에서 최종판매가격을 표기함으로써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낮추기 위해 오픈프라이스 제도를 시행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6일 미국 LA소재 USC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약청의 미션과 비전, 의료기기 허가심사 등 관리제도 전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이번 USC 학생들의 식약청 방문은 동 대학과 MOU를 체결한 ‘연세대학교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의료기기 관련 기관, 임상시험센터 및 산업체를 26일부터 29일까지 방문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관련 제도 및 산업시스템에 대하여 경험하게 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 전반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오는 30일 한국국외여행인솔자협회(협회장 송동근)와 국경검역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검역검사본부는 국외여행인솔자를 대상으로 국경검역 홍보 및 교육, 해외 질병 발생정보 등을 제공하게 되고 한국국외여행인솔자협회는 해외 여행객들에게 현지에서 방역상 주의할 사항을 교육하고 국내반입이 금지된 각종 농축수산물을 국내에 들여오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공항만에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휴대 검역물 반입금지 등 홍보를 실시해 왔으나 국외여행인솔자 교육 프로그램에 국경검역 내용을 반영하고 이들이 국경검역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해외 전염병 국내유입을 막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
올해 6번째를 맞는 의정부의 대표적인 음식브랜드 부대찌개축제가 오는 10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의정부1동 소재 부대찌개거리에서 2일간에 걸쳐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8일에는 가을 낭만을 줄길 수 있는 색스폰 연주 및 새터민 가수공연과, 박신규 Pop7인조공연을 비롯해 외식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랜차이즈체험관 운영, 부대찌개 250인분 퍼포먼스, 시민참여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잼스틱 공연과 통기타가수거리 거리공연이 예정돼 있고 윤숭배 Jazz 퀸텟 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영화'왕의남자'에 출연한 권원태의 줄타기 공연 및 난장도 벌어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민을 위한 체험관도 운영해 건강증진 및 감염병 예방, 전통 떡과 케익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그밖에 관내 제조업소
농촌진흥청은 27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유기농 인삼 조기정착방안 심포지엄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유기농인삼연구회가 주관하고 전국유기농인삼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기농 인삼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인삼관련 단체, 특용작물전문지도연구회, 관련 대학 등 인삼의 생산, 유통,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와 유기농 인삼에 관심을 가진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아직 초보단계에 있는 유기농 인삼 재배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생산자에게 유기농 인삼재배의 모델 공유는 물론, 유기농 인삼 생산자의 가공, 유통까지의 정착을 통한 실질적인 소득 증가가 가능하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기농 인삼의 선구자들과 집중토론을 통해 생산 관련 의문점도 해소함으로써 한국 인삼이 유기농으로 전
환경부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가 다양한 먹는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먹는물 수질기준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돗물 수질기준에 미량유해물질 포름알데히드를 추가하고 먹는샘물,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샘터) 물의 심미적 영향물질 수질기준을 조정하는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첫째,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미량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수돗물 수질기준에 포함시켜 관리하게 된다. 최근 3년간 수돗물 중 포름알데히드의 검출농도 및 검출빈도가 높게 조사됨에 따라 수돗물의 수질기준에 추가해 적정 관리할 계획이다. 수질기준으로 설정되면 정수장에서 매 분기 1회 이상 포름알데히드에 대해 적정 정수처리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둘째, 지하수를 이용하는 먹는샘물, 약수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오는 28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한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FAO는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국가별 기념행사를 권장하기 위해 지난 2000년에 매년 9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원산지 자율확대 표시제에 참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요 농산물의 원산지를 무료로 검정해 준다고 26일 밝혔다. 검정 대상은 쇠고기와 고춧가루, 당근, 마늘, 양파, 콩 등 6종이다. 서울시 명예감시원이 식재료를 직접 수거해 유전자 검사와 근적외선 분석방법 등으로 원산지를 정확히 파악해 준다. 검정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유통 경로를 조사해 원산지를 속인 유통업체를 고발하거나 행정조치할 계획이다.희망업소는 다음달 5일까지 관할 자치구 담당부서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쇠고기, 돼지고기 등 정부에서 정한 원산지 표시 의무 품목 6종 외에 고춧가루, 당근, 활어 등 21종의 주요 식재료도 원신지를 표시하도록 하는 자율확대 표시제를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왔다.
그동안 난항을 보이던 한국인삼공사와 인삼경작자협의회간 인삼 수매가 인상안 협상이 지난 19일 타결됐다.이번 협상안의 주요내용은 ▲ 인삼수매가격 전년대비 7%인상 ▲ 내년 수매가격은 금년 생산비 상승률 4.5% 보장 ▲ 수매종료후 42억원 농가지급 등 6개항에 합의했다. 앞서 한국인삼공사와 인삼경작자협의회는 지난 18일 오후까지 협상을 벌여 인삼경작자협의회는 당초 인삼수매가 30%인상에서 11%까지 낮췄고 한국인삼공사는 4.5%에서 7%를 제시해 최종타결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