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성 연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물실험대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독성평가를 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29일 밝혔다.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이란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해 독성이 세포 또는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생명반응을 컴퓨터에서 재구성해 독성결과를 예측.평가하는 기술이다.식약청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 분야의 녹색성장 산업화 지원을 위해 ‘녹색성장기반 첨단독성평가기술개발 사업단(단장 부산대 김형식교수)’을 출범시켜 신장독성예측평가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는 독성물질에 의해 특이하게 변화하는 유전자와 단백질을 찾아내고 세포의 변형 및 사멸 기전에 대한 규명 연구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이
식품산업 인프라 확충 등 4대 분야 23개 과제 추진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약 7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식품시장규모를 24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8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현재 130조원 규모의 식품시장 규모를 2017년까지 245조원으로, 59억달러(2009년 기준) 수준인 농식품 수출을 200억달러, 176만명(2009년 기준) 수준인 식품산업 고용 인원을 200만명으로 각각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6년간 총 6조93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식품산업 인프라 확충, 농어업 연계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소비자 보호 등 총 4개 분야에 총 23개 과제를 마련했다.농식품부는 선진국 대비 30~65%인 식품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 투
경기도는 슬로푸드대회, 웰빙 음식축제, 부대찌개 및 음식경연대회 등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2011 슬로푸드대회 =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함께 개최하는 세계유기농대회와 병행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남양주시 이패동)에서 열린다. 한국 슬로푸드의 대중화 및 발전을 위해 14개국 국제컨퍼런스, 요리경연대회, 세계의 소멸음식, 맛있는 이야기 마당 등이 마련됐다.제6회 고양 웰빙음식축제 = 10월 5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일산동구청 앞)에서 맛 자랑 요리 경연대회와 웰빙음식 품평회 및 시식, 김밥 및 비빔밥 만들기 등 음식전시회와 시식 코너가 준비되며 전국 나눔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제6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 10월8일~9일 이틀 동안 의정부시 부대찌개거리(의정부1동 경기도
농촌진흥청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기술 발전방향 한.일 세미나’를 29일 농업공학부 강당에서 개최한다.쌀의 밥맛은 우수한 품종, 재배방법과 함께 수확 후 건조.저장.도정방법에 따라 크게 변동되고 쌀 가공식품의 품질도 쌀가루의 가공방법에 영향을 받는다.이번 세미나는 한.일 양국의 밥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한 수확 후 건조.저장.도정기술에 대한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쌀 가공제품 생산을 위해 제품 용도에 적합한 맞춤형 쌀가루 분쇄기술에 대한 신기술 정보를 교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세미나에는 쌀 가공기술 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정책과 민연태 과장이 우리나라의 쌀 산업 여건과 쌀 품질고급화 경쟁력 제고방안, RPC 지원 추진현황과 쌀 가공산업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농약별.식품별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425종에 대해 국.영문으로 알기 쉽게 정리된 '2011 식품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핸드북을 제작.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핸드북은 농약잔류허용기준을 ‘농약별’뿐만 아니라 ‘식품별’로도 알기 쉽게 정리됐으며 수출.입 업무에 활용가능토록 국문 및 영문을 함께 혼용해 제작했다.또한 식품공전 번호순, 한글순, 영문순으로 표기해 관련 민원인 및 산업체 등에서 찾아보기 쉽게 정리했다. 식약청은 이번에 배포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의 세부자료는 홈페이지〔www.kfda.go.kr(KFDA 분야별 정보 → 식품〕에서 알 수 있으며 식품공전 모바일 앱으로도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다.식품공전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식품공전’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 체계의 사용자는 QR 코드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식품마케팅대학의 '제6회 종합체육대회'가 28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청려수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건강한 정신과 신체단련’이 유통혁신과 식품산업 육성을 이끌 리더의 밑거름이란 주제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서 농식품마케팅대학의 교육생 약 160명과 수료생 1300중에서 약 140명이 참석, 총 3백여 명이 어우러져 족구.피구.계주.줄다리기 등 각종경기를 펼쳤다.특히 이번 체육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교육생이 지역특산물인 자사 제품을 체육경기 상품과 간식으로 제공해 다른 어느 대회보다도 푸짐하고 정감이 넘치는 행사가 됐으며 몇몇 기수에서는 각 기수별로 모금한 회비를 총동문회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앞으로 총동문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aT농식품유통교육원 조해영 원장은 "이번 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소비자가 쉽게 알수 없도록 교묘하게 표시하는 수법으로 원산지 표시규정을 위반한 유명 커피제조업체와 커피전문점 11곳이 세관에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세관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시중에 유통 중인 원두커피의 원산지 표시 실태를 기획단속한 결과 11개 업체가 원산지를 속여 1천36억원 상당의 원두커피와 홍차를 수입한 사실을 찾아냈다. 업체 중에는 D식품, N사 등 제조업체와 S사, C사 등 유명 커피전문점도 포함돼 있다.적발된 업체 가운데 10곳은 베트남 등 저개발 국가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제품에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이탈리아, 미국, 스위스 등 선진국 이름으로 허위표시했다. 또 6개(중복) 업체는 커피제품 전면에 유명 원두커피브랜드와 국가명을 표시하고 제품 뒷면에 원산지를 미국, 독일 등으로 오인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룸살롱과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에서 소비자들이 업소에 마련된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짜양주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이 경기도와 제주도를 비롯 6대 광역시까지 확대 시행된다. 국세청은 28일 "가짜양주 및 무자료 주류 등 주류 불법거래를 차단하고 주류판매업소의 숨은 세원 양성화를 위해 작년 11월 서울지역에 도입된 위스키 무선주파수인식기술(RFID) 태그부착 및 유통의무화 지역을 10월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 소비자들도 RFID 인식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를 위스키 병뚜껑 부분에 붙어있는 태그에 대면 실시간으로 국세청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을 통해 제품명, 생산일자, 출고일자 등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적용 대상 위스키는 윈저, 임페리얼, 스카치블루, 킹덤, 골든블루 등 5개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국세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지난 26일 이화학 분야(조제유류 제외) 검사가 가능한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이화학분야는 일반 영양성분, 보존료, 산화방지제, 산도, 아질산이온, 무지유고형분, 휘발성염기질소, 발색제 등으로 업종별.규모별 HACCP적용업소에 대한 검증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화학 분야의 검사기관으로의 지정을 추진했다.기준원은 2009년 9월 미생물분야에 대한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이미 지정을 받아 2010년 65건과 2011년 현재 106건의 검사의뢰를 접수 처리했으며 이번 지정으로 축산물의 이화학 및 미생물 분야의 검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검사기관이 됐다. 향후 기준원에서는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서 원활한 검사업무처리를 위해 2012년도에는 2개항목(항생제, 합성항균제) 및 2013년도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집단급식소 등 전국 340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위생 지도.점검을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79개소(2.3%)에 대해 행정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도, 지방식약청, 지역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학교 집단급식소, 학교급식소에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 대상으로 식중독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26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17개소) ▲시설기준 위반(16개소) ▲건강진단 미실시(8개소) 등이다. 특히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도시락류제조업소의 위반 비율은 8.1%로 상반기 8.6% 보다는 약간 낮아졌으나 여전히 다른 점검대상 시설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