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9~20일 일본 오사카에서 '제3회 한국농식품 종합상담페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본 외식시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막걸리, 김, 게살, 신선버섯, 냉동전, 냉동비빔밤, 우동면, 유자차 등을 중심으로 일본 외식관계자와 심층적인 수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9월말부터 일본외식업계 대형벤더인 미쓰비시식품, 칸토산업, 야마에히사노, 코게츠산업 바이어들에게 참여품목별 안내책자를 제공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왔고 현장에서는 샘플제공과 함께 수출계약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이번 상담회에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간편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이온, 유니, 이즈미 등 일본 대형유통업체 구매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aT는 일본 요리사의 자문으로 제작된 간편 레시피로 상담회 참가 품목을 활용한 한식 요리를 현장에서 시연
소보원, 축.수산물 위생관련 소비자인식 조사 실시축.수산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전인식 부족으로 식중독 사고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기혼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축.수산물의 위생관련 소비자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시장을 볼 때 순서에 상관없이 축.수산물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축.수산물이 오랜 시간 동안 상온에 노출될 경우 식중독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소비자원의 시뮬레이션실험에 의하면 축산물을 상온 25℃에서 2시간 보관하거나 하절기의 차량(35℃) 또는 트렁크(45℃)에서 1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급격히 상승해 초기 부패상태(g당 천만~1억 CFU)가 됐다. 축.수산물을 해동시킬 때도 위생적인 방법인 '냉장고 또는 전자레인지 사용'은 43.8%에
농촌진흥청은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수험생들의 체력보충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정에서 인삼을 활용해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다양한 복용법에 대해 제시했다. 수능이 바로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은 장기간의 시험 준비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고 심한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력 감소와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기 마련이다. 이러한 수험생들의 체력을 보충해주고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수능시험을 불과 한달도 안 남긴 지금, 학부모들이 꼭 챙겨줘야 할 사안일 것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다양한 효능을 인정받아온 고려인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의 명약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인삼은 대표적인 약리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을 포함한 다양한 유용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면역력을 증가시키
소비자시민모임은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한 수입산 바나나에서 기준치가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소비자시민모임이 최근 수입산 바나나와 포도제품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총 20개 제품 중 6개 제품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이 가운데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판매한 필리핀산 바나나 1개에서 카벤다짐이 기준치(0.2㎎/㎏)를 초과한 0.27㎎/㎏이 나왔다. 카벤다짐은 사과, 딸기 등에 사용하는 살균제로 저독성 물질이지만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7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조치 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오는 19일부터 21까지 건국대학교 교육연수원에서 유기동물보호 실무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영국의 왕립동물보호협회(RSPCA) 전문가 3인을 초청해 동물보호 담당 공무원 및 보호센터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워크숍은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에 따라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역할 및 운영위원회 설치 등 업무 확대로 인한 동물보호센터 관련 종사자의 전문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주요 교육내용은 동물복지이론 및 유기동물보호센터 역할, 개정 동물보호법 개요 및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기준 등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또한 경기도 양주시 소재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를 방문해 RSPCA 전문가들로부터 유기동물 포획요령, 적정한
서울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0여명과 함께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형 안심자판기'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차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조사하고 조사결과 비위생적인 자판기에 대해 관계 공무원이 2차로 점검하며 위반사항이 확인된 자판기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명령, 시설개수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사안은 즉시 시정조치하게 된다.중점 점검내용은 ▲ 자판기 내부 재료혼합기․급수통(호스) 청결여부 ▲ 정수기․살균기 등 정상작동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 식품 정보제공 표지판 미부착․미기재․훼손 여부 ▲ 영업자 변경 및 폐업 여부 등이다.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불량 및 표지판 관리 미흡 등으로 지적될 경우 서울형 안심자판기 지정을 취소하고 해당 자판기 외부에 부착된 '식품
중국의 4년제 정규대학에 내년부터 한식강좌가 정규과목으로 개설된다.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한식세계화를 위해 작년부터 세계적인 요리학교들과 접촉한 결과, 중국 최고의 요리학교인 '중국양주대학'에 내년부터 한식강좌를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aT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양주대 관광요리학부 등 4개 학과생들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이론 및 실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aT는 효과적인 강좌운영을 위해 강좌 개설에 앞서 18일 양주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담당교수들에게 한식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aT는 양주대학 교수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11월부터 4주간 '한식강좌 담당교수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1902년 설립된 양주대학교는 중국 4년제 대학 최초로 요리관련 전공을 개설한 바 있다. 관광요리학부에는 현재 대학생 1700여명,
서울시는 수능시험일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7일부터 25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서울시내 초콜릿류, 떡류, 엿류 제조업소 147개 곳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내 선물용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지난해 부적합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또는 판매목적 진열 여부 ▲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코 막히고 기침 날 때 처방 받는 에페드린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을 먹으면서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돼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환절기를 맞아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피해야 할 음식 등을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재채기완화 성분인 '항히스타민'이나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등이 들어 있는 감기약은 각 성분마다 복용 시 주의사항이 다르다. 콧물, 재채기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항히스타민(히스타민 억제제)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은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 기계류 조작을 피해야 한다. 항히스타민 성분은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졸음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및 아스피린 성분 감기약도 음주를 피해 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