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는 1급수 가까운 수질 유지 가뭄이 지속되면서 4대강의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 최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팔당하류 7개지점 가운데 6곳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한달전에 비해 0.1-0.7㎎/ℓ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5곳의 수질이 악화됐다. 이는 가뭄의 장기화로 팔당댐의 지난 1월 방류량이 지난해 1월의 8억3천100만t의 절반 정도인 4억7천900만t에 그쳤기 때문이다. 낙동강 수계의 경우도 안동댐을 비롯한 상류 4개댐의 방류량이 지난해보다 40%정도 줄어들면서 안동을 제외한 모든 지점에서 오염도가 1년전에 비해 0.2-2.3㎎/ℓ증가했다. 금강 수계에서도 댐 방류량과 하천 수량의 감소로 공주를 제외한 모든 지점의 오염도가 한달전에 비해 0.1-0.3㎎/ℓ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1.6㎎/ℓ가 늘었다. 금강댐의 지난 1월 총 방류량은 8천100만t으로 지난해 1월의 1억8천만t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영산강은 하류인 무안의 BOD가 1.3㎎/ℓ로 지난해보다 0.5㎎/ℓ가 악화됐으나 섬진강의 주암호는 0.7㎎/ℓ로 지난해와 같은 수질을 유지했다. 한편 한강
쓰레기종량제 실시 등 효과거둬 수도권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위생매립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난지도매립지가 사용종료된 후 지난 92년부터 2001년까지 10년 동안 수도권매립지에 매립된 쓰레기량은 총 7천200만t(10t 트럭 720만대분)이라고 밝혔다. 매립지가 조성된 초기인 92년에는 146만t이 매립되었으며 이후 본격적인 매립이 시작된 94년에는 1천170만t까지 급격하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95년부터 실시한 쓰레기 종량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반입량이 634만t(94년 대비 54%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수도권 3개 시·도별 쓰레기 반입량은 서울시가 366만8천t으로 58%, 경기도가 153만6천t으로 24%, 인천시가 113만5천t으로 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설폐기물(45.9%), 생활폐기물(42.7%), 사업장폐기물(11.4%) 순으로 반입됐다. 생활폐기물의 경우 94년까지는 증가 추세였으나 95년 종량제 실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에 의해 점차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에는 1인당 하루 0.44kg이 반입되어 발생량도 감소되었다.
농림부,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에 이어 두번째 인가 농림부는 도드람 등 6개 양동조합이 신청한 한국양돈협동조합연합회 설립을 인가했다. 이번에 인가된 한국양돈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창힙총회에서 정관을 의결하고 회장, 부회장 등 임원을 선출한 후, 2001년 12월 29일 설립인가를 신청하였다. 농림부는 그 동안 신청서류 검토 및 관계부서 의견수렴을 거쳐 정관과 사업계획서 등의 미비점을 보완토록 한 바 있고, 보완 제출된 내용이 농협법 등 관련 규정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어 설립을 인가하였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인가된 한국양돈협회조합 연합회는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에 이어 두 번째 설립되는 품목중심의 협동조합 연합조직으로서 앞으로 각종 정보, 기술교류·돈육소비촉진·축산물 생산 및 유통조절등 사업을 통해 지난해 도하개발아젠다에 따른 추가 농업협상을 포함한 WTO체제하에서 협동조합이 유통,경제 사업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느타리버섯쌀 - 느타리의 항암 면역활성 효과 동충하초쌀 - 동충하초 균사체 청결미에 배양 ◇느타리버섯 쌀 느타리버섯쌀은 다른 버섯이나 채소류에 비해 고단백질과 인의 함량이 높은 고기능성고영양쌀 이다. 뛰어난 소화 흡수력으로 노약자에게 좋으며 느타리버섯의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되어있다. 특히 고단백질과 인 함량이 다른 버섯류에 비해 10%이상 함유 되어있으며 느타리버섯의 균사체 추출물이 함유돼 항암 및 면역활성 효과가 있다. ◇동충하초쌀 중국의 역사속에 신비의 식품으로 전해져온 동충하초 균사체를 청결미에 배양한 기능성쌀이다. 동충하초 균사체에는 면역기능 강화 물질 코디세핀과 면역증강효과 물질 충초다당이 함유되어 있다. 멸균처리된 청결미에 동충하초의 균사체를 배양한 이 쌀은 소화력이 약한 노약자가 섭취하기에도 좋다. 문의-(043)296-5001
‘흡연피해 예방 특별법’제정 요구키로 애연가 단체 흡연권익을 옹호하는 애연가 단체가 담배의 유해성을 공식 인정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담배소비자연맹은 애연가 단체로는 국내 처음으로 ‘흡연이 폐암 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국민건강증진법 규정을 인정하고 그동안 흡연권 옹호중심으로 펼치던 ‘담배소비자 활동’을 ‘흡연자 건강증진 및 보호운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연맹측은 6일 오전 10시 한국일보 13층 송현클럽에서 각계각층의 애연가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담배소비자 건강증진 운동참여 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연맹측은 이날 선포식에서 한편으로는 담배산업을 허용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담배소비자들의 흡연억제를 강요하는 정부정책의 모순성을 규탄했다. 또 흡연피해자들을 구제하고 흡연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연맹측은 또 담배 1갑당 10원씩을 `담배소비자 피해구제기금’으로 조성토록 촉구하는 국민 서명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청소년과 임산부에 대한 흡연억제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연맹 정경수 회장은 ‘담배소비를 통해 거둬들인 연간 5조원의 세금과 부담금중에서 담배소비자들
축구선수 모델기용 등 판촉행사 열올려 월드컵을 앞두고 스포츠음료 시장이 가열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코카콜라를 비롯해 동아오츠카·롯데칠성·해태음료 등 4개업체는 음료 성수기와 연결되는 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한 판촉전을 벌일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송종국과 최태욱 선수를 `파워에이드’ 모델로 기용해 월드컵 광고와 월드컵 경기 운영요원으로 일할 청소년 볼 스태프 모집광고 등2편의 광고를 제작할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또 다음달말 파워에이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거리 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적인 신제품 판촉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미국 펩시콜라사와 ‘게토레이’ 판매계약을 맺은 롯데칠성은 오는 4월 인터넷경품행사와 스포츠 동호회에 대한 제품 지원 등을 통해 소비층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용기와 향·디자인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태음료는 지난해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 스포츠음료로 선정된 점을 ‘네버스탑’ 용기에 표기하기로 하는 등 다음달부터 월드컵을 겨냥한 간접 마케팅에 집중하기로 했다. 스포츠음료 시장 1위업체인 동아오츠카는 오는 5월 국내 남자 프로골퍼들이 참가하는 ‘포카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2종수급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의료급여(舊 의료보호) 대불금 제도를 보다 활성화, 고액진료비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79년부터 시행되어 온 대불금 제도에 대해 수혜대상자들의 대불 이용실적이 낮아 홍보를 통한 동 제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자체 및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통해 무이자 대불제, 분할상환 등 제도 안내를 강화하여 경제적 곤란을 이유로 진료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404만8천톤…연 8조원 손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음식 쓰레기가 북한 주민 전체의 주식량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행정자치부가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집계한 `음식 쓰레기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쓰레기는 모두 404만8천t이 발생, 북한 전체인구 2천217만명의 연간 주식 소비량 394만9천t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북한의 주식량은 쌀, 보리, 감자, 고구마 등 주로 곡류이며 부식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음식 쓰레기는 종류별로 채소류가 214만5천t(53%) 어육류 117만4천t(29%) 곡류 52만6천t(13%) 과일류 20만3천t(5%) 등으로 이중 곡류만 비교해도 북한 주식량의 13.3%에 달했다. 쓰레기 발생원인은 가정이 53%, 음식점 30%, 대형유통업소 12%, 구내식당 5% 등으로 집계됐다. 음식 쓰레기는 사료(30.2%) 퇴비(26.4%) 등 재활용율이 56.6%에 그쳐 연간 8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으며 처리하는 데만도 4천억원이 소요되고 있다. 행자부는 음식 쓰레기가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함에 따라 매달 25일 반상회를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비롯, 대중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 관련 베스트푸드업체 등 대책마련 부심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 시비와 관련한 미국 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으로 외국계 외식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KFC·버거킹 등 패스트푸드 업체와 TGI프라이데이스·베니건스·피자헛 등 패밀리레스토랑 업체들은 주고객인 젊은층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미 제품 불매운동 분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날씨가 풀리고 졸업과 입학철을 맞으면서 특수를 누려야할 시기에 때 아닌 악재를 만나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외국계 브랜드에 대한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고 매출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맥도널드의 경우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 이 회사가 미국자본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지칭되면서 3·1절인 지난 1일에는 매출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자는 움직임까지 일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또 TGI프라이데이스 서울 강남역점의 경우도 예년의 경우 이맘때면 매출이 10∼20% 가량 늘어났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10% 정도 줄어든 하루 평균 1천700만∼1천800만원에 머물자 울상을 짓고 있다. 회사원 최유리씨(23.경기 고양
동작구 등 6개 시·군·구 대상보건복지부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소득인정액기준을 도입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소득인정액기준’이란 현재의 소득기준 및 재산기준을 일원화한 기준으로,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고 소득에 합산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