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홈플러스(사장 김상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강서점 등 131개 점포에서 감성돔 회를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고가의 감성돔 회를 사전 계획을 통해 시중가 대비 30~5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연중 선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인 오는 22일까지는 ‘2마리 감성돔 회’를 2만9900원(정상가 3만4900원/원어 1마리 400g 기준)에 판매한다. ‘감생이’라고도 불리는 감성돔은 살이 쫄깃하고 탱탱하며 감칠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낚시인들 사이에서 ‘한번쯤 잡아보고 싶은 꿈의 어종’으로 불릴 정도의 고급어종으로 꼽히며, 주요 관광지나 바닷가에서도 ‘싯가’로 판매될 정도로 가격이 높아 그 동안 대형마트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이상용 홈플러스 수산 바이어는 “사전 계획을 통해 유통과정의 거품을 걷어내 저렴한 가격에 감성돔 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구례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산수유꽃 절정기인 이 기간동안 산수유마을을 비롯한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사랑공원 일원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펼쳐진다.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부터 구산공원, 산수유사랑공원에 이르는 산수유꽃 산책로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전시·판매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에 이어 산수유 하트 소원지 달기와 축제장 주요 포인트를 찾아가 보는 스탬프 랠리,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사랑의 열쇠 걸기 등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산수유꽃의 아름다움과 봄의 흥취를 느낄 수 있도록 ‘산수유 꽃길따라 봄 마중하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구간별로 배치해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공연도 개최할 계획인데 연예인 공연을 지양하고 관내 주민자치 동아리, 밴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피로회복과 원기충전에 좋다고 알려진 십전대보탕은 조제 후 3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17일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조제한 십전대보탕에 대해 보관온도 및 보관기간에 따른 품질변화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십전대보탕 원료로 사용되는 한약재 12품목을 구입, 태평혜민화제국방에 수록된 방법에 따라 십전대보탕을 조제했다. 전탕팩을 5℃, 25℃에서 각각 12개월 동안 보관하면서 성상·pH·비중·미생물한도시험 및 약효성분인 글리시리진산과 페오니플로린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약효성분인 글리시리진산과 페오니플로린의 함량은 보관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줄어들어 12개월이 지나면 각각 77 %, 65 %까지 감소했다. 다만 3개월까지는 90%이상의 약효성분을 유지하므로 실온과 냉장 보관에 관계없이 3개월 안에 복용 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성상·비중은 보관 기간 및 온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고, pH는 보관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관 온도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 미생물한도시험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상온에서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는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제윤경 더불어 민주당 의원에게 ‘2017 소비자권익증진상’을 수여했다. 소비자권익증진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탁월한 실적이 있는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선정을 위해 외부위원으로 김동수 교수(선정위원회 위원장,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장 겸 석좌교수, 前 공정거래위원장), 이승신 교수(건국대학교, 前 한국소비자원장), 정대표 변호사(법무법인 심연, 前 한국소비자원장), 정미화 변호사(법무법인 남산, 경실련 추천위원)를 위촉했고, 내부위원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회원단체 회장으로 전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국회의원의 경우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한 입법의 중요성, 소비자운동 지원, 정책제안과 조사연구, 기타 소비자 관련 활동을 평가했으며, 국회의원 17명의 자료를 제출받아 3번의 회의를 거쳐 선정했다. 제윤경 의원은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등을 대표발의했고 징벌적배상법안, 제조물책임법,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안 등을 공동발의하였으며, 1372 상담원 처우개선을 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16일 산림분과 토론회에서 호두산업 활성화를 통한 소득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에서는 2015년말 기준으로 약 117톤의 호두가 생산돼 연 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규모로 대부분 무주군(2015년 기준 89톤, 13억원)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재배 및 수매 과정에 일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두는 식재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약 10년이 걸리며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호두나무 갈색썩음병 등 새로운 병충해가 발생하고 인력 수확으로 인해 생산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된다. 일부 검증되지 않은 묘목이 식재돼 품질의 균일성이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호두를 품종과 크기에 따라 선별하지 않고 청피형태로 납품함에 따라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불량품이 혼입돼 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수매업자가 특정 농가만을 찾아 구매하면서 판매 가격이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호두의 생산 및 수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방제장비 구입, 수확그물망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선발 육종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이사 정종수)가 농협중앙회가 학교급식 전문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농협식품안전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식자재 공급센터’로 지정됐다. 농협식품안전평가는 ‘학교급식 푸드닥터’ 사업을 진행하며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에 대한 식품위생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최고 등급을 받은 시설에 ‘안심 식재료 사용 학교’로 인증하고 있다.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해 정식 개소 후 첫 번째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천안 관내 50여개 학교에 ‘안심 식재료 사용 학교’ 현판을 지원하고 성환중학교, 신흥초등학교 등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전처리농산물 HACCP인증을 받았으며 안전한 축산물 및 수산물 공급을 위해 X-ray 이물질검사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매년 외부강사를 초빙해 적격업체 위생교육, 배송교육을 실시하며 식중독 위험이 큰 식재료는 사전에 공지해 차단한다. 매월 20일은 안전성 검사의 날로 농산물잔류농약검사, 수산물방사능검사, 축산물한우유전자검사 등을 통해 식품 위생·안전을 철저히 하는 등 전국에서 으뜸가는 학교급식지원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종수 대표이사는 “2017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남 우수벤처농삼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경남벤처농업협회(회장 심재현)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과 함께 ‘메가쇼 2017 시즌Ⅰ’ 전시판매 행사에 동참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SETEC에서 펼쳐지는 메가쇼에 도내 6개 벤처 회원사가 참가해 우수벤처농산물 30개 품목에 대한 농산물 전시와 판매 행사를 가졌다. 메가쇼는 생활용품을 비롯해 지역특산물 및 유기농식품 등 다양한 제품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리빙 전시회로 경남 우수벤처농산물은 20~50대, 농식품 구매욕구가 높은 고객층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경남벤처농업협회는 도내 우수한 벤처농산품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판매관을 운영하면서, 품목에 따라 1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정판매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경남벤처농업협회 회원사는 국내 대형 유통사 MD와 1:1 비즈니스 상담기회도 주어져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메가쇼 행사 참여를 통해 경남벤처농산물이 농식품 시장의 변화 등 대내적인 환경변화에 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봄철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 이용 음식점 키즈카페와 결혼식 등의 행사가 많은 대형뷔페 등에 대해 식품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키즈카페 25개소와 영업장 신고면적이 1000㎡ 이상인 대형뷔페 13개소 등 총 38개소 위생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타 업종 영업행위 여부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사용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조리·보관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및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식품안전사고예방과 주민 다중이용 음식점, 취약계층 이용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의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소독이 가능한 거점소독시설 7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경북도는 사람, 차량, 가금류 등 이동에 따른 수평적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최신 거점소독시설 운영이 중요하다고 판단, 올해 안에 경주·영천·상주·문경·경산·의성·고령 7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는 영주와 봉화 2곳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시·군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해당시설을 확대해 가축질병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차단방역 조치를 통해 질병 없는 청정경북 축산을 실현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까지 소독시설은 구제역·AI특별방역 기간 중에만 설치했다가 철거하는 시설이었지만, 거점소독시설은 연중 상시소독을 실시할 수 있는 고정시설로 근무자가 필요 없는 최첨단 무인시설이라고 밝혔다. 차륜세척, 360도 스팀소독, 자외선, 오존 등 3중 소독 시스템으로 대인소독실에서 소독필증도 자동발급된다. 시설 설치 사업은 국비지원 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했으나 부지 선정으로 난항을 겪다 지난해 11월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업진흥구역 내 설치가 가능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지는 병이다.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이 발표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결과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는 2010년 202만명에서 2015년 252만명으로 24.6% 늘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당뇨병 환자는 320만명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공복 혈당 장애를 겪는 잠재적 당뇨병 환자(공복 혈당이 110~125)가 약 800만명으로 당뇨병에 위험에 노출된 국민은 1100만을 넘는다. 특히 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다. 이에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 시키는데 효과로 당뇨병 예방을 돕는다는 ‘당조고추’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수 없다’라는 말처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우리 농업계에서도 생체 조절 기능을 다루는 다양한 농산물을 개발하고 있는 추세다. 당조고추 역시 이런 기능성 농산물로 그 효능을 입증받으며 인기 몰이중이다. 푸드투데이는 당조고추를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