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2017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홍보관을 운영한다. 전북홍보관에는 유자차, 조미김, 스낵김, 수산가공품 등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6개 업체가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전시·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는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28%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한류열풍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시장과 더불어 전북도 농수산식품의 신흥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의 동남아시아 국가 주요 수출 품목은 마른김, 닭고기, 비스킷, 만두 등이며 최근 우리 정부와 동남아 국가들과의 신선농산물 검역협상이 품목별로 진행 및 타결되고 있어 배, 포도, 딸기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 또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사드 영향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농식품 수출국의 다변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수산식품 수출 신흥시장으로 부상하는 동남아시아 농식품 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춘 의원을 지명했다. 김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부산진구갑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 ‘농림해양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해운산업을 살리고 세월호 진상규명하는데 적임자”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필 △1962년 부산출생 △부산동고 △고려대 영어영문학 학사, 정치외교학 석사 △통일민주당 총재 비서관 △청와대 정무비서관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의장비서실장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민주통합단 영남미래위원회 위원장 △16·17·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다음달 3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도내 명품 한우고기를 직접 맛보고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2017 웰빙 한우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FTA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한우 소비를 증대시키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관람객들에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식한우, 칡소, 오메가한우 등 특화된 사육방식으로 길러진 도내 우수 한우 고기를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경기도 한우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한우 홍보관 ▲한우불고기 시식 코너 ▲한우바로알기 O/X퀴즈 ▲즉석 한우고기 경매행사 ▲한우 피자만들기 ▲119안전체험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최고급 G마크 한우고기를 시중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고,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한우고기 셀프 구이존’이 운영된다. 이 밖에 용인시 지역 농특산물을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안성에서 열린 ‘제2회 경기 웰빙 한우고급육 평가대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쌀 생산조정제 시행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획기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모내기가 한창인 논을 바라보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몇 년간 벼 생산량은 크게 늘었으나, 식생활 변화로 인한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인해 쌀 재고량이 역대 최고인 351만톤에 달했다. 이렇게 늘어난 재고는 쌀값 폭락으로 이어져 현재 쌀값은 20~30년전 수준에 멈춰있다. 김광섭 회장은 강원도 양양 강현면 장산뜰에서 약 40헥타르의 쌀 농사만 전문으로 짓는 쌀전업농이다. 설악산 바로 밑 장산뜰에서 생산된 쌀은 동해바다 해풍과 설악산 청정 맑은 물로 농사를 지어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밥이 아주 찰지기로 유명하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인만큼 쌀을 맛본 이들은 택배로 쌀을 배달시킬만큼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쌀값 폭락으로 농촌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 회장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전국에서 쌀전업농들이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다. 그런데 쌀값이 어떻게 되는지 걱정이 많다”며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쌀값이 비슷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고민”이라며 우려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올해는 목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역 고유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는 ‘향토음식 아카데미’ 운영으로 지역 농·특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앞장선다. 도는 농가 맛집과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활발히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 맛집은 3년 이상 도내 거주 여성농업인이 운영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만든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현재 도내 25개 선정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의성·청송·예천군에 이어 올해는 안동·상주시까지 확대 운영중에 있다. 주2회에 걸쳐 40여명의 교육생이 이론과 실무를 겸한 향토음식 조리 기술 등을 교육받는다. 교육과정은 ▲향토음식 경영개선 노하우 등 경영마인드 교육 ▲푸드 스타일링 교육 ▲향토음식 개발과 품평회 ▲로컬푸드 소비촉진교육 등으로 조리법 실습을 통해 실제 영업장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음식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한 음식 시연과 요리에 담긴 철학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경북도는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별로 어울리는 향토음식과 외식업체의 고급화 이미지를 높여 농촌관광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소매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녹차음료보다 시중 대형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녹차음료에 몸에 좋은 카테킨 성분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팀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녹차음료에서의 카네킨 및 카페인 함량조사’라는 연구결과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보에 게재했다. 분석팀은 지난해 5월 도내 대형프랜차이즈 카페 21곳에서 38종, 마트에서 18종 등 총 56종의 녹차음료를 구입, 카테킨 함량을 비교 분석했다. 조사대상은 녹차나 녹차 티백 같은 순수 녹차를 제외한 녹차라떼, 녹차에이드(쥬스) 등 혼합음료였다. 카테킨은 녹차 특유의 떫은맛의 원인이 되는 성분으로 암, 비만, 식중독균 억제 효과는 물론 해독, 소염,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조사결과 모든 녹차음료에는 최소 4종 이상의 카테킨이 포함돼 있었으며, EGCG(Epigallocatechin gallate)라는 카테킨의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GCG는 카테킨 중 항산화 효과가 높으며, 바이러스 사멸효과가 타미플루(신종플루 치료제)보다 100배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제품별 카테킨 함량은 마트보다는 카페에서 파는 녹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증체량 향상과 한우 육질을 개선하는 한방생균제를 개발해 특허등록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기초자치단체인 봉화군과 공동으로 ‘봉화한약우 브랜드육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 수행의 최종결과물로 학술논문발표 2건과 특허청 특허등록 1건(제10-1735759호)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등록으로 봉화한약우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밝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봉화한우 브랜드육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도는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방생균제는 당귀, 백출, 길경, 진피, 황기 등 한약재를 중심으로 조합해 제조했다. 한우비육우에게 0.2∼0.5%씩 첨가급여 시 출하체중이 대조구인 일반소(755.6kg) 대비 시험구인 한약우(782.3kg)가 약 26.70kg 정도 더 높은 증체량을 나타냈다. 또한, 질병에 대한 면역성을 나타내는 혈중 IgG 함량은 108.00ng/mL인 일반소보다 한약우 168.99ng/mL로 약 56% 더 높았다. 육량등급은 역시 일반소 1.85점보다 한약우가 1.90점으로 약 2.7% 증가했고, 육질등급은 일반소(3.21점) 대비 한약우(3.73점)가 약 16.2%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방생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지난해 전국 62만여 건의 수입식품 신고건수 중에서 약 60%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처리했습니다.”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식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16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 들어온 수입식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국내에 들어온 수입식품은 중국·미국·일본 등 제조국 기준 171개 국가에서 59만8082건, 총 중량은 1706만톤, 금액은 232억95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2011년도에 비해 건수는 26.4%, 중량 7.9%, 금액 9.9%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연평균으로 보면 2011년 이후 5년간 수입건수는 6.32%, 중량 2.90%, 금액은 8.62%씩 매년 늘었다. 이렇게 들어온 수입식품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검사를 거쳐 적합판정을 받아야 국내로 반입·유통할 수 있다. 수입식품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6개 지방청(서울청, 부산청, 경인청, 대구청, 광주청, 대전청)에서 담당하는데, 이 중 경인청에서 담당하는 비중이 약 60%로 독보적이다. 최근 5년간의 실적에서도 경인청의 20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역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발견하는 ‘대구 음식 스토리델링 공모전’을 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음식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에 걸쳐 진행된다. 공모전은 대구 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발견해 지역음식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대구 음식에 관련된 모든 주제(대구10味와 대구명물음식, 대구맛집거리 등의 유래, 일화, 특징 등)로 출품형식은 에세이, 영상(UCC포함), 만화 등이다. 대구 음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대구시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내려받아 대구음식문화포럼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8월경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이뤄지며, 대상 1편에 70만원, 최우수상 2편에 각 50만원, 우수상 7편에 각 20만원, 장려상 10편에 각 10만원씩 총 20편에 410만의 시상금과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한다. 공모작품 심사결과는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통지 하고, 당선작은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친근하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를 뽑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김치다. 우리 땅에서 나는 재료와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 내는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음식에 김치가 있다면 술에는 막걸리가 있다. 막걸리는 곡물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우리 고유의 술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민속주다.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먹거리들을 주제로 진행하는 축제들을 찾아봤다. ■ ‘봄&여름 우리집 새김치 담는날’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전국 유일의 김치테마파크가 있는 광주광역시에서는 ‘제24회 세계김치축제’가 열린다. 김치종주도시라 불리는 광주의 대표적인 특산물 축제로 김치테마파크인 ‘광주김치타운’에서 오는 26일부터 12월까지 장기간에 걸쳐 김치체험과 이벤트, 기획전시, 김치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김치축제를 계절축제로 확대 전환했다. 그 첫 번째 마당은 ‘봄&여름 우리집 새김치 담는날’이라는 부제로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펼쳐진다. 개막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광주김치 소비촉진 선포식, 나눔김치 버무리기 및 전달식 등으로 진행되며 서울 향우회,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