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식생활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가)치를 나(나)누고 다(다)양한 밥을 짓는 <가나다 밥상> 프로젝트’를 상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가나다 밥상은 시민이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음식의 다양한 가치를 나누고, 농사와 식탁, 식생활과 삶의 방식, 식재료와 음식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생각해보는 ‘식문화 혁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기획한 프로그램 ‘밥짓는 학교’, ‘맛의 방주’, ‘셰프의 테이블’, ‘소셜 다이닝’ 등과 시민이 제안한 ‘글로벌 식탁으로의 초대’, ‘취미식당’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 시민이 주인공이 돼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다에는 ▲맛의 방주를 찾아서: 어간장, 앉은뱅이 밀, 제주도 맛의 향연 ▲밥짓는 학교: 여름맞이 밥 한그릇 ▲셰프의 테이블: 제3의 식탁 오감으로 느끼는 마크로비오틱 등을 진행한다. 가나다 밥상의 월별 프로그램과 맛동 프로그램은 맛동 페이스북 과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인원, 참가비 등은 프로그램마다 다르지만 점심기준 80~100명 참여하며, 참가비는 8000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오는 8월까지 위생시설이 열약한 전통시장 내 떡류, 두부류, 밑반찬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의 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찾아가는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 해당 업체는 식당보다 적은 면적과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환경에 노출된 개방형으로 인해 위생에 취약한 구조다. 도에 따르면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수는 지난 2012년 180개소에서 2015년 440개소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15년의 경우 영업장 무단 멸실 202개소를 제외한 238개소 중 76개소가 위생모 미착용, 건강진단 미실시 등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일방적인 단속만으로는 업소의 취약한 위생수준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우선 관내 1만5000여 업소 중 10%인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시설기준·원료·기구류 관리, 표시사항 등에 관한 사항을 실정에 맞게 무료 컨설팅 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관리 지도반을 편성해 기초위생관리 개선이 필요한 업체에 대한 지도 활동이 이뤄진다. 또한 위생향상률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해 기초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안동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현장을 직접 방문해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했다. 현장을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는 방역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다시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대응해 지금까지 경북도에서 추진한 ‘매우 빠르고 매우 지나친’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현재 경북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재발한 AI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전 시·군 거점소독시설 조기 운영으로 타도에서 유입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 및 소독필증 발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도내 전통시장(20개소) 및 가든형 식당(131개소) 등의 살아있는 가금 유통을 금지 조치했다. 아울러 모든 닭·오리의 이동시 반드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특수가금 460호 및 방역취약 농장인 고령자 농가 등 61호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임상예찰을 실시하는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차단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AI발생이 없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유통원예과(과장 김완식)와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상임대표 목영주)는 6월 식생활교육의 달을 맞이해 7일과 8일 양일 간 강원도내 대학교로 직접 찾아가 대학생 대상 식생활교육체험전 ‘청춘아 잘먹자’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의 바른식생활교육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강원대, 상지대에 이어 2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춘천 한림성심대(총장 우형식), 강릉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 횡성 송호대(총장 이기평) 등 3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청춘아 잘먹자는 ‘우리음료 마셔요’, ‘채소과일 좋아요’, ‘아침밥을 먹어요’등 총 3개 주제관에서 바른식생활 정보 제공, 시음·시식 및 간단한 조리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는 “학업과 취업준비로 바빠 결식하거나 편의점 간편식 섭취율이 높은 대학생들이 먹거리의 근본인 농업과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를 가지고 건강을 위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청춘아 잘먹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및 건강한 몸(Health). 4-H이념에 입각한 교육 훈련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자질을 배양하는데 힘쓰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한국4-H본부다. 우리나라에서는 네 가지 이념을 각각 지(智)·덕(德)·노(勞)·체(體)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4-H본부는 농업·환경·생명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농업인의 농심배양과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시키기 위해 현장교육과 실천과제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하는 4-H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본사 회의실에서 4-H중앙연합회 회원들을 만나 청년농업인으로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들었다. 1981년 출범한 한국4-H중앙연합회는 전국 4-H회원들의 자율적 학습활동을 조장하고 회원 상호간의 정보 교환과 자조협동적 사업을 촉진함으로써 4-H 운동을 더욱 향상 발전시킴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9개 도, 8개 특·광역시, 157개 시·군에 전국적으로 7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농업농촌에 어린이 울음소리가 없어진지 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신풍좀 샤인마스캇 포도가 본격 수확철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 샤인마스캇 포도는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당도는 18브릭스 이상으로 평균 14브릭스인 일반포도에 비해 훨씬 달다. 현재 영동군 150농가에서 샤인마스캇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소득이 일반 포도 재배보다 40~50% 높아 앞으로 재배농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박계용 영동군의회 의원은 “샤인마스캇 포도는 6월부터 9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고품질 포도”라며 “포도의 고품질화를 위해 샤인마스캇 포도 등 신품종 포도 재배를 확대해 영동포도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도내 농식품기업의 기술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12개 시군 17개 과제에 6억1200만원을 지원해 고부가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기술개발사업은 창의적인 아이템은 있으나 기술력, 장비 및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가공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20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상품개발 180건, 특허 출원 113건, 논문 35건을 발표했다. 이는 농식품기업의 상품화 및 기술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기술역량이 취약한 도내 농식품기업의 기술개발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 개발지원사업으로 10개 시군 18개 과제에 6억5000만원을 지원해 상품개발 28건, 특허출원 20건, 논문 1건, 상표출원 4건 등 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콩나물 원료 콩을 소재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비적합 원료 및 잔여상품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음료와 온누리친환경에서 보유한 Non-GMO ‘반디초당옥수수’를 활용 유아용 안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삼농가들은 하루도 편히 잠을 잘 수가 없다. 법 개정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 올리고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다면 당연히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은 김영란법이 인삼 농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반 회장은 최근 인삼산업은 국내 내수시장 침체,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정책, 사드문제로 촉발된 중국의 보복조치 등 자구적 노력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많은데다 여기에 김영란법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현재 인삼산업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3년간 해외 수출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중화권이라 부르는 중국·대만·홍콩의 매출 감소폭은 훨씬 크다. 지난해 중화권 수출물량은 1035톤으로 2015년 2627톤의 39% 수준밖에 안되는 참담한 실적을 나타냈다. 문제는 수출량 감소는 국내 재고량 상승으로 이어지고, 재고량이 늘면 가격이 폭락해 제조· 유통·수출업체는 물론 농가에까지 연쇄적인 충격을 줘 인삼산업 기반이 흔들린다는 것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본사 회의실에서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 사회로 한국농축산연합회와 함께 반상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한 제주시 애월읍 토종닭 7마리 규모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당초 이날 이번 사태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검사에 다소 시간이 걸려 제주의 검사 결과만 우선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산 오골계가 AI를 퍼뜨린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군산 역시 고병원성 확진 가능성이 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부는 두달 만에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매뉴얼보다 더 강화된 방역을 하기 위해 AI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의약재료용 바다송어 생산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연어과 어류를 활용한 의약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매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어류양식 패러다임 전환 등 산업화 추진을 위해 연구에 나섰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바다송어 연중 양식에 성공했으며, 투자회사인 비알팜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바다송어 정액과 정소에 함유된 의약재료 생산시험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연어과 어류의 정액과 정소는 피부 재생 치료제, 점안액, 관절 치료제 등 재생의학 원료로 사용돼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국내 시장 규모는 2000억원대이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한 시험연구 개발과 어업인 신규 소득원 창출을 위해 양식 방법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회사는 고흥 금산면에 의약재료 및 가공용 바다송어 양식시설 건립에 134억원을 투자한다. 건립 후에는 원료의 10%만 자가 생산하고, 90%는 양식어가와 계약생산을 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연수 원장은 “바다송어 생산 기반 구축과 연중 생산 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의약용 재료에 적합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