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민 간식 치킨이 2만원 시대에 돌입하면서 가격 인상 관련 소비자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불매운동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 창업초기부터 치킨 한 마리 가격을 9000원 안쪽으로 유지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고금식 봉이치킨 대표는 “국민 간식 치킨을 소비자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이념”이라며 “처음부터 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했고 본사차원에서 가격 동결을 통해 가장 맛있고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치킨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봉이치킨은 옛날 가마솥 치킨의 선두주자이자 치킨값 중저가 즉, 9000원대 시장 형성에 일조한 바가 크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고 대표는 전국적으로 많은 중저가 옛날 치킨집이 늘어나는데 있어 닭 공급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다.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경기도지사에게 지역경제 발전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 대표는 “최근 AI, 대기업 계열화사업 등으로 치킨 값이 들쑥날쑥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불안함을 조성하는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타당성 없는 가격인상은 소비자 외면을 받게 되고 그것은 곧 파국으로 치닫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최근 BBQ 등 주요 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 두바이 국제 전문식품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와 경남무역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진출의 교두보이자 주요 식품시장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도는 참가신청 업체 제품의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 및 장치비, 통역비 50%, 편도 항공료(1사 1인)를 지원한다.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국제 전문 식품박람회는 중동·북아프리카의 할랄 식품 시장의 진출 관문이다. 전체 시장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전세계 최대 식품전시회로 이번 박람회 참가는 우리 기업들이 중동시장을 선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에 대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빙과류·얼음·음료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유원지·놀이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 휴게소·역·터미널·공항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냉면 취급업소 등 33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 섭취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냉면, 콩국수, 김밥, 빙수류, 음료류 등 120여 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신고 식품접객영업 ▲무허가(신고) 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식품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종사자 정기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시설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객관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구·군, 대구지방식약청과 합동 교차점검을 실시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도 참여시켜 세심한 점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황윤순 대구시 식품관리과장은 “일찍 찾아온 더위로 식중독 발생위험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공동주최하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한방엑스포)가 개막까지 100일을 남겨두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D-100 성공다짐대회 행사를 열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충북의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면서 세계에서도 뒤쳐지지 않도록 육성하고있다”며 “오송을 중심으로 신약바이오, 제천을 중심으로 한방바이오, 괴산을 중심으로 유기농바이오, 옥천을 중심으로 의료기기바이오, 충주를 중심으로 당뇨바이오 이 5가지의 5각 벨트를 통해 바이오산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 종료 후 푸드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방엑스포는 미래먹거리 창출과 우리 인간 수명을 연장시키는 두 가지 큰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한방바이오산업을 통해 우리 먹거리가 창출되고 여러 가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참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각종 전시회와 국제학술행사 뿐만 아니라 한방바이오산업 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방에만 중점을 뒀던 한방바이오엑스포가 천연물 산업까지 확대, 미래 성장동력이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오는 9월 22일부터 제천시에서 열리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한방엑스포) 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 시장은 “한방산업이 천연물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현재 세계 천연물시장 규모는 1000조 정도인데 이것이 과학화·객관화 되면 금세 2000조, 1경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미래 제천의 성장동력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한민국 미래 동력성장으로 키워가겠다는 각오로 이번 한방엑스포는 B2B(기업간 거래)를 중심으로 한 산업엑스포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천 한방엑스포를 통해서 한방산업의 미래와 그 모든것을 조망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천연물 바이오 산업으로 연결시켜서 제천과 충북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아가야겠다는 꿈을 꾼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선시대 전국 3대 약령시 중 하나였던 제천시는 그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방에 대한 중요성 및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열정적으로 계승·발전 시켜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고성 토종닭 농장에서 신고된 AI 의심축 2건이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 사육 가금 전량을 긴급 수매·도태해 2차 전파방지와 AI 바이러스를 근원적 차단키로 했다. 도는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 19억2000만원을 긴급방역비로 편성하고, 시·군비 19억2000만원 등 총 38억40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가금농가 전량 수매·도태,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확대 운영(34개소) 등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수매·도태 대상은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하는 토종닭과 오리 등 가금류로 18개 전 시·군 8388농가 18만1121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매·도태 비용에는 23억62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농가에 지원되는 수매·도태 보상금은 토종닭·오리 기준으로 마리당 2만원이며, 병아리와 중추 그리고 칠면조, 기러기 등 특수가금의 보상비는 시세를 반영해 시군에서 평가를 거쳐 결정한다. 또한, 축산차량 소독과 통제를 위한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를 AI 발생지 양산·고성에 각각 5개소, 8개소 및 주요 도로 등 전 시·군에 총 34개소 확대 설치와 가금예찰, 정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은 16일 춘천시 온의동 ‘곰배령’에서 강원나물밥 전문점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 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이 강원나물밥 전문점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모두 13시군 26개 전문점에 강원나물밥 전문점 지정서 수여, 올림픽 성공기원 및 강원대표음식 발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현판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강원나물밥 식재료 전시와 함께 전문점별 강원나물밥 한상차림도 함께 전시를 해 서로간의 식단비교와 아울러 보완점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강원나물밥은 일찍이 올림픽을 겨냥해 강원도에서 개발된 품종인 오륜쌀·오륜감자 그리고 강원도의 특허기술(녹색유지 건나물)로 만든 4가지 나물(곰취, 참취, 어수리, 곤드레)과 표고버섯 등이 조화롭게 어울어진 나물밥으로 강원도의 기술과 건강한 식재료 그리고 정성이 들어간 음식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점 지정서를 받은 26개 전문점에서는 본격적으로 강원나물밥을 판매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나물밥은 기존 비빔밥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현저하게 낮은 저염식이며, 식이섬유함량과 항산화활성이 뛰어난 4가지 나물을 사용했다”며 “식습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날씨가 더워지는 하절기 피서철을 앞두고 도민 건강을 위해 피서지 식품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도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체 및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서울·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시·군 관계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16개 합동점검반과 31개 시·군 자체 점검반에 의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빙과류·음료류·식용얼음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해수욕장·놀이공원·유원지·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 휴게소·역·터미널·공항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편의점 등이다. 특히 광교산과 남한강 주변 등 유원지 주변 불법 음식점 13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동시에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여름철 많이 섭취하는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영동와인을 전세계에 알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충청북도 영동군은 우리나라 3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이자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최근 영동군은 단순히 포도를 생산·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와인으로 가공하고 생산한 와인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박계용 충청북도 영동군의원은 영동와인 홍보에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이지역 토박이인 박 의원은 자신을 “영동군 농부의 아들이자 군의원이며 와인장사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군의정 활동을 통해 농민들이 생산한 영동와인을 전세계에 알려 남녀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영동와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직접 푸드투데이 본사를 찾아온 박 의원에게 영동와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충북 영동군은 국토의 중심부(서울-부산의 중간) 내륙산간지역으로 토양, 기상조건, 재배기술 등이 고품질 과수를 생산하기에 최적지이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영동군 포도재배 면적은 전국의 10.1%인 1554ha이며 생산량은 2만7972톤, 송이로 치면 약 8500송이다. 와인 생산량은 연간 500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농업용 드론(무인항공기) 잡초방제 실용화에 나서며 4차 산업혁명과 초고령 농촌사회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성환읍 복모리에서 40여명의 벼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잡초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액체농약과 입제농약을 동시에 뿌릴 수 있도록 설계된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9306㎡(2,800평) 논에 제초제를 뿌리는 작업을 실시했다. 보통 분무기를 이용할 경우 제초제를 뿌리는데 1ha당 30~40분이 소요됐지만, 드론을 이용하면 10분 내외로 작업을 마칠 수 있다. 또한 분무기는 무게가 보통 10~15kg정도로 무겁기 때문에 노령화된 농촌에서 농약살포는 건강문제로 가장 기피하는 작업이 됐고, 투척형 제초제 등이 대안으로 출시되고 있으나 가격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이에 반해 농업용 드론은 하늘에서 농약을 뿌리고 종자를 살포해 노동력 절감으로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정밀농업이 가능해 농약 살포효율을 높여 살포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시는 소개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