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역 대표 향토자원을 기반으로 식품산업 육성과 음식문화 체험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8억 원을 투자해 '고창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음식만 잘 먹어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는 보편적 진리를바탕으로 전라북도·고창군은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푸드테라피’를 추진하게 됐다. 고창 복분자는 그동안 여러 연구를 통해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고창 풍천장어는 스테미너 음식으로 호평을 받아 왔지만, 건강 기능성 연구가 미미하고 획일화된 식이요법, 상품판매, 조리법 등으로 복분자․장어 소비층을 보다 다양화하고 지역의 친환경생태 환경과 연계한 체험 관광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앞으로 도와 고창군은 소비자의 다양하고 변화하는 소비트랜드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새로운 메뉴와 가공상품을 연구․개발하고 복분자․장어의 건강기능성 입증 연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지역을 찾는 음식체험 관광객을 위해 여행상품․관광콘텐츠 개발, 팸투어 운영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스토리텔링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 1인 가구 세대가 주 4~5회 편의점을 방문해 간식 식사 등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20일 밝혔다.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케이티와 함께 대한민국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2535세대의 소비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2016 청년세대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 조사: 1인 가구의 민 낯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2535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번 보고서는 ▶소비전반, ▶식료품, ▶생필품, ▶편의점 이용, ▶생활편의 O2O서비스, ▶문화/여가, ▶IT/통신 등 7개 분야의 소비패턴과 ▶주거환경, ▶가치관 등 2개 분야의 라이프스타일을 연령대와 가구 수 별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편의점에 대한 의존도는 다인 가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주 구매처로 편의점을 선택한 비율은 20대 1인 가구(9.1%)와 30대 1인 가구(6.6%)가 20대 다인 가구(1.8%)와 30대 다인 가구(0.4%)를 훨씬 웃돌았다. 2535 1인 가구의 편의점 방문 빈도는 주 평균 4.5회로 25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커피에 대한 위험물질 분류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식품과 같이 복잡한 혼합물에 대한 위험 평가가 소비자에게 갖는 의미는 제한적일 뿐이라고 16일(현지시각)언급했다. 독일 연방위해평가원에 따르면 커피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는 동시에 인체에서 발암 작용을 할 수 있는 성분들(예, 퓨란, 아크릴아마이드 등)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카페인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커피의 발암 잠재성을 증명하는 연구결과는 없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설립 초부터 989종류의 화학물질, 식품 등의 발암잠재성을 검사했고 그 중 오직 1개 성분만 인체 발암이 예상되지 않는 '그룹4'로 분류하고 있다. IARC의 분류는 승인 또는 허가 절차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발생 가능한 건강 리스크를 평가하는 BfR과의 차이점으로는 IARC는 어떤 물질의 위험 잠재성만 평가한다는 것이다. 리스크 평가에는 위험 잠재성에 추가적으로 실제 섭취량(노출량)이 고려된다. BfR은 커피의 발암 잠재성의 평가와 상관없이 카페인으로 인한 건강 리스크에 대해 반복적으로 지적해왔으며, 카페인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 녹색농업대학은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기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GAP는 소비자가 만족하는 우수관리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 및 농산물 안전성 향상으로 농가 수익 증대를 도모해 생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 이번 교육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품질관리과 김가영 주무관이 진행할 계획이다. 녹색농업대학 학생들과 GAP인증교육을 희망하는 농가 150명에게 GAP인증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GAP인증교육은 GAP인증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2년에 한번 2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23일 오후 2시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유수형 소장은 “친환경농산물인증, GAP인증 등의 농산물 인증 교육을 통해 농산물 인증의 필요성과 생산자의 자긍심 고취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처 확보 및 판매수익을 높이도록 교육할 계획이다”라고 말
장흥군(군수 김성)은 17일 관내 재가 암 환자의 투병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행복 나눔’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매월 1회 열리는 자조모임은 조선대학병원 임상영양사를 암을 이기는 자연식단 알기 주제로 건강한 식습관과 바른 먹거리를 통한 건강관리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1회차에서는 개별 체질 검사와 건강체크, 2회차 치매예방교육 및 우울증 관리, 3회차 재가 암환자의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암환자를 위한 식단소개 및 실습이 이뤄졌고 앞으로 4회차에는 명상을 통한 힐링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은 최근 암 진단과 치료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치료 후 자가 관리가 중요해 짐에 따라 재가 암 환우의 재발을 막고 심신의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재가 암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사가 장흥군 관내 재가 암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영양제·식이 등을 지원 하는 등 환자 건강관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 암환자 가족 자조모임을 계속 실시해 환자의 재활 의지와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북돋워 치료 효과를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하동 전통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신청을 앞두고 FAO(유엔식량농업기구) GIAHS(세계중요농업유산) 한·중·일 전문가를 초청해 등재기준 등의 자문을 구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동군은이날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면 일원에서 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한·중·일 전문가 초청 투어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칭웬 중국과학원 교수, 자오웬준 중국과학원 교수, 코지 나카무라 가나자와대 교수, 아키라 나카타 유엔대학 교수, 이본 유 유엔대학 연구원, 윤원근 한국농어촌유산학회장, 박윤호 농어촌연구원 박사 등 한·중·일 FAO 학술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에는 윤승철 농업기술센터 농업소득과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이종국 녹차연구소장, 도응 칠불사 주지스님, 박성연 하동차생산자협의회 회장, 황길식 명소IMC 대표, 세계중요농업유산 주민협의체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화개면 일원의 야생차밭과 차 시배지 등을 탐방하고 오후 4시 30분 켄싱턴리조트 세미나룸에서 토론회를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이날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쌀 관세화에 대응하고 우리 쌀(밥) 중심 식문화 전문리더 양성을 위해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교육'을 관내 학교 급식 조리사, 향토음식연구회원, 여성농업인 및 도시소비자 100명(총4기)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8월 5일까지 1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식문화 리더로서의 역할, 쌀 소비촉진 방안, 단체 급식에서 활용 가능한 쌀 가공품에 대해 알아보고 찹쌀떡 케잌, 밥 떡갈비, 해물쌀국수샐러드, 밥 버거, 카레밥 가스 등 쌀 급식메뉴 및 생활요리 19종을 직접 실습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식생활의 서구화, 핵가족화로 매년 쌀 소비가 2~3kg씩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연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3kg 사상 최저로 하루 평균 밥 두 공기도 먹지 않는 셈이다. '한국인의 힘은 밥심'이란 말도 있듯이 우리의 전통음식은 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반찬이 조화롭게 구성돼 영양균형이 우수한 저(低) 에너지 식단으로 서구식 식사에 비해 총열량 섭취가 적어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대구시는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김재수 사장을 초청해 ‘농업의 대반격, 대구농업 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공무원, 농업단체 대표,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특강은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FTA타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구 농업의 현실을 진단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대구시, 구ㆍ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농업인, 농업 관련 단체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의 대반격, 대구농업의 비전'이란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강에서 김재수 사장은 “우리의 농업환경은 FTA로 인해 세계 각국의 농산물이 밀물처럼 들어오고 있으며, 단순생산 중심의 먹는 농업에서 벗어나 기능성 농업, 치료 농업, 관광 농업이 어우러진 미래형 6차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도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 즉 도시농업에서 우리 농업의 미래와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면서, 생산, 가공, 유통 등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신(新)농업’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농업의 패러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개최한 전국 레시피 공모전에서 호텔조리제빵과 봉우람․양인수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전남도가 밝혔다. ‘건강한 어린이 급식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전국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공모에서 봉우람․양인수 씨는 식빵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키즈초밥과 담양 특산물인 토마토를 이용한 토마토소스 닭볶음을 개발, 올바른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왕복 총장은 “어린이 급식소에서 제공하기 간편하고,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메뉴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레시피 공모전에 참여한 전국 응모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해 좀 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함양군 산양삼 가공상품화 및 체험관광 육성사업과 고성군 생명환경쌀 글로벌 가공육성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5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해 이를 바탕으로 1․2․3차 산업을 연계시킨 지역의 핵심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말한다. 그동안 경남도는 사업추진의 내실화를 통해 2010년 거제 맹종죽이 최우수, 2013년 하동매실과 2014년 창녕 마늘이 각각 전국 1위를 차자하는 등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계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각 사업지구별로 성과목표 달성실적 및 홍보․마케팅, RD 추진실적, 사업의 자립화 노력 등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도별 예비평가 20%와 농림축산식품부 종합평가 80%의 점수로 이뤄져 있다. 박종일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그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사업장 점검 및 컨설팅과 반기별 모니터링, 합동워크숍, 자체 교육 등을 실시한 결과 좋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