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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통가요 시상식

이명수 의원, 대한민국 트로트 大 페스티벌 개최

전통가요의 맥과부흥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및 작곡, 작사 그리고 산업 관련자들을 위해 선정 시상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 시상식’이 오는 12월 10일 오후 5시부터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대회장 이명수 국회의원이 전통가요협회 정진성 회장과 함께 한국브레인 협력단 이주형 교수와 작곡가 송결을 조직위원장으로 ‘테마가 있는 전통가요’, ‘국민이 사랑하는 전통가요’라는 주제로 시상한다. 이 행사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원제자협회, 한국음원실연자협회, 푸드투데이에서 후원한다.

윤심덕의 ‘사의찬미’ 이후 김정구의 ‘눈물젖은 두만강’,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남진의 ‘가슴아프게’,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씨앗’ 등 우리 민족의 전통가요는 민족의 얼과 혼을 담아 약 100여년 동안 우리가슴 깊이 희노애락을 함께해왔다. 
하지만 문화적 유산으로서의 한국전통가요는 기술 및 대중매체 발전을 통한 소통의 환경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그 영향력이 많이 약화됐다. 지금 우리의 전통가요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고령화사회에 걸맞게 다양한 전통트로트 가요가 보급되고 있지만 각 방송국의 프로그램 기피현상으로 알릴 기회가 적어져 작품자들의 살길이 막연하다. 

전통가요음반이 많이 팔려야 인세의 수입으로 생활이 가능한데 음반매출은 예전의 십분의 일도 안되고 있다. 또한 방송저작료도 손가락으로 꼽을만한 작품자 몇 명을 제외하고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적어 고통의 삶을 이어갈 뿐이다. 

가수들은 또 어떠한가? 횡성한우축제, 부산자갈치축제, 강경젓갈축제, 순창고추장축제, 광주 김치축제 등 전국 2,000개의 향토음식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나, 그것도 몇몇 유명가수를 제외하고는 교통비도 안 되는 출연료를 받고 초대돼 무대에 오르는 형편이라 가수들도 정말 딱할 정도로 생활이 어렵다. 20년 이상을 가요계통에서 전통가요를 노래했지만, 전통가요계 총체적 불황에 눈물만 흘릴 뿐이다.

이처럼 사라져가는 전통가요의 부흥을 위해 힘들게 고군분투 하고 있는 전통가요계 종사자들을 위하여 ‘이명수 국회의원’이 우리전통가요의 창의적 활성화 및 세계적 한류를 목표로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가수들을 초청하여 전통가요 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

열두번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전통가요 시상식은 남녀7대가수대상, 남녀인기가수상, 청소년가수상, 향토가수상 등을 전문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결정, 발표되며, 12월10일 오후 5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시상한다.

역대수상자로는 금사향, 최희준, 현철, 남진, 장윤정, 김용임 등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제12회 전통가요대상 트로피와 후원사의 상품이 수여되며 대한민국 전통가요 명예의전당에 올라간다.

대한민국 국적, 외국국적에 상관없이 트로트 가수라면 누구나 수상자 신청 접수 및 시상식 참가가 가능하며 다음검색카페 gasu 또는 (사)한국전통가요협회 홈페이지에서 시상식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조직위원회 02-795-9000 / 이메일 7895661@hanmail.net 으로 가수이름, 연락처, 활동상황 등을 보내면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