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에 첫 폭염경보…올 폭염 사망자 6명

기상청은 1일 서울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를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2008년 폭염특보제 시행 이후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예상 최고기온을 수원, 전주, 광주는 36도, 서울, 대전, 청주는 35도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지형적 효과로 서쪽 지방의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진 '폭염 건강피해 표본감시' 결과 지난 7월25~30일 3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폭염 사망자 수는 6명으로 늘었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총 211명의 온열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