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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식품위생 점검···8개소 적발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 대비,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식품제조업소,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 결과 영업정지 1개소, 과태료 부과 7개소 등 8개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2일부터 20까지 15일간에 걸쳐 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 262개소에 대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울산시는 관할 구·군에 이들 업소에 대한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보했다.


위반내용 및 조치계획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소재 깐소네에 대해 영업정지 15일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남구 여천동 소재 경남냉동, 중구 남외동 소재 가마가미골,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소재 먹고쉬었다가에 대해 과태료 50만원을, 종사자 및 영업주 건강진단을 미실시한 북구 천곡동 소재 버거하우스, 남구 달동 소재 도미노피자울산점, 동구 주전동 소재 해녀횟집에 대해 과태료 40만 원 ~ 20만원을, 제조가공실 또는 조리장 등 위생상태 불량으로 지적된 남구 옥동 소재 마루이에 대해 시설개수명령 및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냉면, 빙과류, 음료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76건에 대해 불시 수거·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돼 여름철 유통 성수식품은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울산시는 가을 행락철 수시점검 등 시기별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업소의 시설을 향상시키고 시민들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해 시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