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태안 몽산포서 26일 '모래조각 페스티벌'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수욕장에서 26일 '제10회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

 

‘꿈꾸는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몽산포해수욕장번영회(회장 최귀열)가 주최하고 태안군에서 후원한다. 모래조각은 썰물 때에 맞춰 모래 위에 스케치를 한 뒤 모래를 쌓고 그 위에 바닷물을 뿌리면서 손질해 작품을 완성하는 예술로 몽산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모래조각을 만드는 데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3명 이상 조를 이룬 지원팀과 초청작가를 포함해 총 30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입상팀에게는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특별상, 인기상 20만원 등의 푸짐한 상금도 수여된다.

 

특히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에서는 중국의 곽황, 호주의 브래드치어, 카르멘치어 일본의 이나가키 유끼코, 에카 스즈키, 쿠츠나 미와 등의 해외 작가들과 조각가 권석봉, 이원석, 한국화가 이철수 작가의 모래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