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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7월부터 도축장 위생 점검

농림수산식품부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지자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전국 도축장 132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권역별로 농식품부 검역검사본부 2명, 소비자단체 1, 지자체 1 등 4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소·돼지 도축장 79곳, 닭·오리 도축장 53곳 등 현장에 나가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운용 수준을 평가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HACCP 운용수준에 따라 도축장 평가등급을 상중하로 분류해 공개할 계획이다. 상위 도축장은 홍보를 강화하고 하위 업체는 집중 위생점검과 위반사항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상 등급 도축장은 시설개선자금 지원 확대,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반면 하 등급 도축장은 앞으로 집중적인 위생점검과 기술지도 등을 통해 위생수준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