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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 실시

경남도는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수족구병, 콜레라 등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돼 시군 보육담당부서 및 식품위생부서와 합동으로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을 지난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어린이집 유형별ㆍ규모별 분포를 고려해 급식ㆍ위생이 취약한 어린이집 위주로 도내 어린이집 중 10%이상 실시한다. 6월 현재 경남도내 어린이집 수는 3,508개소가 운영 중이다.
 
점검내용은 개인위생관리, 시설?설비관리, 식재료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경영관리 5개 항목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보육 및 식품위생부서 간 상호 통보해 조치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과 병행해 지난 5월부터 도내 전 시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위생교육 및 점검을 강화해 부모들이 아동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