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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제조교육 '인기'

최근 ‘막걸리’로 대변되는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 직접 술을 빚어보려는 소비자를 위한 전통주 제조과정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농기원)은 도민을 대상으로 16~17일 농업교육관과 생활문화관에서 전통주 제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농기원이 실시한 전통주 제조교육에서는 전통주 제조와 누룩 제조방법에 관한 이론 교육과 술 빚는 법, 전통주 담그기 실습, 발효시킨 후 걸러서 그 맛과 향을 느껴보는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전통주 제조교육은 우리 술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많아진 가운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우리 술, 즉 ‘가양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술 문화 정착을 위해 일반 가정에서 직접 술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