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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산물 잇따라 수입중단

미야기현산 황어·산천어 추가… 총 14개 어종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잇단 수입중단(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식탁 불안이 확산될 조짐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미야기현산 황어와 산천어 2개 어종에 대해 지난 20일부터 잠정 수입중단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출하 제한에 따른 것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일본 후쿠시마현산 곤들매기(4월 9일), 미야기현산 농어(4월 12일), 이바라키현산 양볼락(4월 13일)에 대해 잠정 수입중단 조치했었다.

 

이로써 24일 현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잠정 수입중단된 수산물은 후쿠시마현산 까나리·황어·은어·산천어·곤들매기, 미야기현산 농어·황어·산천어, 이바라키현산 양볼락·농어·민어·넙치·차넬메기·붕어 등 3개 지역 14개 어종으로 늘었다.

 

황어·산천어·곤들매기·농어·동갈민어·넙치·붕어 등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이 없었다. 양볼락은 원전사고 이전에 어획된 1건(47t)이 지난해 8월 19일 수입됐으나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 건별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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