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는 일부 기업들의 분유 수입증가로 인해 흑룡강성 3분의 1이상의 유제품회사가 판매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흑룡강성 유업협회 장유은 비서장은 "현재 흑룡강성 75개의 유제품 기업중 3분의 1이상의 기업에서 각각 서로 다른 수준의 분유 적체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번 상황은 주로 수입분유의 충격으로 분유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재고량 증가현상은 7월부터 시작되었는데 일부분은 현재 우유생산성수기와 분유소비의 비성수기라는 원인도 있지만 수입분유의 충격이 주요원인이다.
이에 대해 유업계 베테랑의 전문가인 진위는 "분유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국내 유제품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유통판매 등 부분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베이징aT센터(대식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