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150여개의 제주 지역골드키위 농가 및 출하 관련 산업과 협력하여 올해 약 132억원의 제주도 내 지역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스프리는 제주 서귀포시와 협약을 맺고 일조량과 강수량 등 까다로운 재배 조건을 충족시키는 지역 농가만을 엄선해 2004년 겨울부터 골드키위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2007년 첫 시장 출하에 성공했으며, 이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스프리만의 엄격한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골드키위만을 엄선해 선보여 오고 있다.
또한 제스프리는 국내 참다래 농가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5월에서 10월까지는 뉴질랜드에서 생산된 키위를 수입하고, 국내산 참다래가 나오는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는 그린키위를 수입하지 않고 골드의 경우 제주도 현지 생산을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제스프리는 국내 참다래 농가와 함께 한국 키위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스프리는 1997년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60개국에 고품질 키위를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은 일본, 스페인, 독일, 중국에 이어 다섯번째로 큰 시장이다.
특히 골드키위의 경우 더욱 인기가 높아 일본, 중국에 이어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