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1 한국유통산업전'이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KOCA)가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29일까지 239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유통 관련 각종 전시와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진행한다.
코엑스에 마련된 전시장은 식품유통관, 생활용품관, 점포설비관, 유통물류·시스템관 등 4개관으로 이뤄졌으며 특별관인 '동반성장 홍보관'에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거래 상담을 한다.
또 식품·생활용품 업체의 신제품을 모은 '신제품 쇼케이스 특별관', 유통업체의 친환경 장바구니를 모은 '에코백 쇼룸', 지방 특산물과 우수 상품을 선보이는 '광역유통단체관'도 마련됐다.
유통 트렌드를 소개하는 KOCA 세미나, 유통 관계자들의 만남을 위한 유통인의 밤, 대형마트 시장의 변화에 관한 한국유통학회 심포지엄, 창업 세미나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