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결혼, 고희 등 각종 행사 시 다수인이 이용하는 뷔페 및 대형음식점을 중심으로 18 일 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한달간 식중독 예방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등 집단급식소 1922개소, 도시락 제조·가공업소 21개소, 뷔페 및 대형음식점 716개소,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소 144개소 등 2803개소를 집중관리 업소로 지정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뷔페음식점 170개소와 100평 이상인 대형음식점 546개소 등 71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이행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 등 불량 원재료 사용여부, 남은 식품의 재사용 여부, 기름치를 ‘참치’, ‘백마구로’ 등 다른 제품명으로 허위표시 판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많은 음식을 조리해 객장에 진열하는 형태의 영업인 뷔페 및 대형음식점은 조리음식의 위생적 관리에 위험요인이 있어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지단, 햄, 소시지, 샐러드, 어패류 등을 사용할 경우 보관·취급 등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