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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인삼쌀맥주' 본격 판매

머그잔이나 페트병에 담아 판매..농민 소득 증대 기대

'인삼쌀맥주 맛은 어떨까?'
   

경기도 김포시는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쌀 등을 원료로 한 인삼쌀맥주를 판매할 '김포인삼쌀맥주 갤러리'의 준공식을 오는 22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391 양촌∼강화간 왕복 4차선의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2층인 인삼쌀맥주갤러리(800여㎡)는 인삼쌀맥주 판매장과 시음장, 인삼과 인삼가공식품 판매 코너 등을 갖추고 있다.

  
갤러리 뒤에는 1일 1000ℓ의 인삼쌀맥주를 생산하는 가공 공장(840여㎡)이 자리 잡고 있다.

  
갤러리에는 또 인삼쌀맥주 제조 공정과 제품 특징을 소개하는 코너와 실물과 같이 재현해 놓은 인삼밭 등이 있어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인삼 재배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7년 10월 개발된 인삼쌀맥주는 밀과 보리, 쌀을 적정 비율로 혼합 숙성해 만든 뒤 발효 과정에서 인삼추출액을 첨가해 최종 제조되며 일반 맥주와 같은 4.5도이지만 약간 쌉사름한 인삼맛이 난다.

  
김포파주인삼농협이 운영하게 될 갤러리에선 일반 시판이 아닌 방문 고객들에게 머그잔이나 1ℓ짜리 페트병에 담아 판매한다.

  
시는 인삼쌀맥주 축제를 개최하거나 시의 각종 행사에 전시하는 등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1600여 김포파주인삼농협 조합원의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구상이다.

  
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 조합장은 "김포인삼쌀맥주갤러리는 국내 최초로 인삼 가공식품 공장과 가공식품 판매장을 동시에 갖춘 시설"이라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인삼으로 활력을 찾고 김포 특산주인 인삼쌀맥주 맛도 보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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