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지난 14일, 하루 매출 11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하루 매출 최고금액 113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화이트데이 매출이 각각 76억, 84억 달성에 비해 각각 48%, 34% 증가한 수치다.
과거 하루 매출 10억원 돌파는 2000년 9월 12일 추석, 50억원은 2004년 2월 5일 설날, 100억원은 2010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각각 돌파한 바 있다.
113억원을 달성한 지난 14일 시간대별 매출을 보면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출 비중이 29.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매출 비중이 21.4%를 차지하며 두번째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츄파츕스 상품이 전체매출의 15%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페레로로쉐 상품이 12%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초콜릿 상품도 매출 호조를 보였다.
훼미리마트에서 차별화 상품으로 출시한 바구니 상품도 10%로 매출 3위에 올랐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3000~7000원 사이의 저가형 상품들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