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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바지락.굴 수출길 열려

인천시 옹진군 덕적.자월면 해역에서 생산되는 바지락과 참굴의 수출길이 열렸다.

 

11일 인천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바지락, 참굴 등의 수출 지원을 위해 옹진군 덕적면(덕적도.소야도)과 자월면(대이작.소이작.승봉도) 해역 5680㏊를 수출패류 생산해역인 잠정지정해역으로 지정했다.

 

잠정지정해역으로 지정.고시되면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패류의 안전성을 정부가 보증해 유럽과 일본 등지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

 

덕적면과 자월면 일대 해역에서는 연간 300여t의 바지락이 잡혀 주민들이 3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옹진군은 이번 잠정지정해역 지정을 계기로 이른 시일 안에 위생해역으로 지정돼 지역 수산물의 수출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