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업생명공학 연구를 이끌고 있는 '바이오그린21' 사업을 통해 지난해 국내.외에 특허 출원된 기술은 모두 48건으로 나타났다.
바이오그린21 사업단이 설치된 농촌진흥청은 혈우병 치료 유전자 개발 기술 등 5건에 대해 국제 특허를 출원했으며, 신경세포 보호활성을 갖는 실크펩타이드 제조방법 등 43건에 대해서는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이밖에 690개의 새로운 유전자 등록과 함께 417건의 농업생명공학 논문이 발표됐으며 국내 산업체에도 6건의 관련 기술이 이전됐다.
바이오그린21 사업은 농업 생명공학 분야의 국제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농진청과 대학, 주요 연구소 등 전문 인력이 투입된 국책 연구사업으로 2010년까지 연간 600억∼800억원씩 총 7천억원이 투입된다.
농진청은 19일 바이오그린21 사업 성과 발표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북 충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