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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서비스,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내년부터 테마별, 숙박일정별 여행상품 추천

해양수산부는 해양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유용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맞춤형 해양관광 포탈서비스’를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해양관광 관련 사이트들은 대부분 단편적인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고 있고, 해양관광 수요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정보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맞춤형 해양관광 포탈서비스는 기존 사이트의 서비스와는 달리 이용자가 테마별 또는 숙박일정별로 언제, 어디로, 누구와, 어떻게 등 몇가지 사항을 입력하면 최선의 해양관광 상품을 추천해 준다.

해양부는 이달부터 시스템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해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포탈 사이트는 내년 1월부터 여행사들의 관광상품과 갯벌체험, 등대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후 내년 5월부터 본격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자기가 원하는 해양관광정보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얻게 되면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맞춤형 해양관광 포탈서비스 사업에 강한 의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