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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육류 가격 소폭 하락..여전히 비싸

채소와 육류 소매가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하나로클럽 양재점 기준으로 배추는 1주일새 11.3% 내린 1포기당 4300원으로 여전히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대파와 무는 각각 19.6%, 6% 값이 내려 1단에 1890원, 1개에 1480원이다.

사과와 토마토, 감귤 등 과일은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로 값이 오른 돼지고기 삼겹살과 생닭은 각각 2490원(100g 기준), 6910원(851g)으로 지난주와 같은 가격이 매겨졌으나 판촉 행사로 각각 2060원, 530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한우는 갈비 1+ 등급이 100g당 5850원으로 1주일새 14.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