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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산지 현금 직거래로 김 가격 인하

신세계 이마트는 17일부터 생산자와 100% 현금 직거래 방식으로 가격을 20% 낮춘 김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100% 현금 직거래는 산지 협력회사나 생산자 단체를 거치지 않고 산지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대금을 지불해 상품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김 생산업자인 이옥현씨와 직접 계약해 기존 100장당 8400원에 판매했던 김을 50장당 3360원으로 20% 낮췄다.

이마트는 "올 들어 남해안 수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영향으로 김 생산량이 20%가량 줄고 가격은 10~20% 올라 직거래로 가격을 낮췄다"며 "산지에서 매장까지 10일가량 걸리던 배송 기간도 5일 이내로 줄여 신선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내달에는 멸치도 100% 현금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매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