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곶감 제조과정에서 흔히 쓰는 유황훈증 처리법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곶감의 유해물질 검사에 나섰다.
경북도 관계자는 27일 "도내 시ㆍ군 위생부서에 시중에 유통되는 곶감을 수거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도록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시ㆍ군에서 곶감을 보내면 이를 분석해 이산화황이 기준치를 초과했는지, 안했는지를 가릴 계획이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승우씨는 "설 전에는 분석 결과를 내놓기 어렵고 설 지나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