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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년째 농수산물 수출 10억달러 초과

경남도는 2009년에 이어 지난해 농수축산물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10억4700만달러 어치의 농수축산물을 수출해 전국 수출액(55억7000만달러)의 18.8%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수산물이 4억8000만달러(45.8%)로 제일 많고 농산물이 4억7800만달러(45.7%)이고, 축산물과 임산물이 각각 6500만달러(6.2%)와 2400만달러(2.3%)다.

수산물 중에서는 굴이 6600만달러 어치 수출돼 효자 품목으로 자리 매김했다.

농산물의 경우 파프리카가 3400만달러 어치 일본으로 수출됐으며, 딸기와 장미가 1300만달러와 1100만달러 상당 일본과 동남아 등지로 팔렸다.

앞서 2009년에는 10억4800만달러 상당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농업인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경남지역이 지난 13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