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형마트들이 설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앞다퉈 할인 판매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0% 국산 제수용품을 정상가보다 15~23% 싸게 판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한우 국거리(100g 2800원), 제주도 참조기(중 1마리 1500원), 고사리(100g 1980원), 제수용 사과(3개 8900원), 껍질 벗긴 녹두(500g 1만800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는 내달 4일까지 제수용품을 최대 50%(농수산물유통공사 소매가 정보 기준) 할인해 준다.
차례용 사과(특대)를 개당 1880원, 한우 산적을 100g당 3780원에 판매하며 부침용 고구마는 100g당 458원, 밤은 100g당 498원에 판매한다.
또 직접 음식을 마련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궁중 갈비찜 세트(900g짜리 2개)를 2만6900원에, 동태전, 동그랑땡 등 전류를 100g당 1880원에 내놓았다.
롯데마트도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수용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일반 두부보다 3배가량 큰 '삼영푸드 큰 두부(1㎏)'를 기획해 1모당 1500원에 판매하며 국산 고사리를 100g당 1950원, 1등급 한우 산적을 100g당 3480원, 밤을 1망(1㎏)당 4780원에 마련했다.
또 내달 2일까지 서울역점, 구리점, 중계점 등 85개 점포에서는 조리된 전과 나물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