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농협하나로클럽 중 최대 규모인 농협달성유통센터(사장 고익환)가 개장 8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이뤘다.
26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농협달성유통센터의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액 870억원, 당기순이익 1억3600만원을 실현해 첫 흑자를 냈다.
2003년 6월 설립된 농협달성유통센터는 초기 시설ㆍ설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그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인력운용의 효율화와 비용 절감 작업,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벌이고 이미지 개선 및 편의시설 확대를 추진해 적자 폭이 점차 줄었다.
농협달성유통센터는 매출액의 0.5%를 지역 발전기금으로 환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흑자 결산으로 발생한 당기순이익의 30%도 지역 농업발전기금으로 추가 적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