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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수출 선전

경기도 이천시의 대표적인 상표인 '임금님표 이천쌀'이 미국 시장 진출에서 선전하고 있다.

8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부발농협이 생산한 이천쌀 18톤을 미국 뉴욕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90.5톤을 미국 뉴욕과 시카고에 수출했다.

또 오는 13일에도 이천쌀 18.5톤을 뉴욕에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성공적인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시카고, 뉴욕, LA 현지에서 기자회견과 시식행사를 열고 임금님표 이천쌀의 출시를 알렸다.

또 미국 한인 동포사회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던 가짜 이천쌀의 브랜드사용을 막는 등 지적재산권을 보호받음으로써 이천쌀이 성공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미국 현지에서 이천쌀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텍사스 등지에 총 140톤의 쌀을 수출할 계획이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해 1월 세계 3대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러시아와 호주에도 수출했으며, 유럽연합 27개국과 미국, 중국, 일본에 상표출원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