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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허브, 한방차 100만달러 수출계약

대구시 스타기업인 옴니허브(대표 허 담)가 지난 8일부터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전략산업 해외로드쇼'를 통해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9일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이종섭)에 따르면 옴니허브는 이번 로드쇼에 한방차 관련 17개 제품으로 구성된 '옴니허브 티클래스'라는 브랜드를 갖고 지역기업 대표로 참가해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옴니허브는 일본인의 기호에 맞는 효과 중심의 기능성 제품으로 바이어의 마음을 움직여 지역 한방 관련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의 유통전문업체 CJ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한류열풍으로 한방 관련제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데다 녹차 위주였던 현지의 차 관련 시장이 기능성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좋은 성과를 냈다고 대구TP 측은 설명했다.

허 담 대표는 "이번 수출계약은 창업 이후 줄곧 의료용 한약재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한의원, 한방병원 등에 공급해 온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