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추석을 앞두고 17일까지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품·건강기능식품에 대해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군 위생지도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도서지역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식품 유통·판매업소 등 16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또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에 대해서는 무허가·무신고 제조행위·표시 및 광고 위반행위·식품위생법령 위반사항 등을 점검한다.
식품유통과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행위와 진열·보존·보관상태(냉동·냉장)· 부패와 변질식품의 진열·판매행위 등 위생적 취급여부를 점검하고 수거검사를 병행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위생지도점검을 통해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