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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기업-유래코

독자생산 수축라벨 세계시장서 최고품질 인정
시대변화 맞춘 PET용기 개발 우유업계서 호평


전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은 쉽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힘든 마당에 중소기업 기업들은 오죽하랴. 더구나 다른 나라의 경기가 쉽게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탓에 수출이 중심이 되는 제조업 종사 업체들의 마음고생은 배가 된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유래코는 이 불황 속에서도 여느 기업과는 그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유래코의 성장은 불황 속에서도 멈출 줄을 모르고 계속 되기 때문이다.

1969년 창사 이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 체계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유래코는 식품 필름업계의 산증인으로 통한다.

강산이 네 번 바뀔 동안 부침 없이 지속적인 기업성장을 일궈낸 박건규 대표는 몸에 밴 성실성으로 윤리경영과 도덕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박 대표는 "유래코의 경영방침은 고객의 생활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고객 만족을 우선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자신의 경영철학을 소개했다.

이런 성실함은 유래코 만의 노하우로 이어져 유래코가 생산하는 수축라벨은 세계시장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연포장, 전자봉투, 홀로그램시트용 전문설비 드라이 라미네이팅 공정을 도입을 도입해 최대 생산 폭 2000mm 드라이 기능을 실현했다. 하지만 유래코의 노력과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PET 용기 생산 계열사인 KIB를 설립해 우유카톤팩 대신 시대에 맞게 PET용기를 개발, 서울우유와 건국유업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또 유래코가 생산하는 필름라벨은 현재 서울우유, 남양유업, 파스퇴르, 연세우유, 건국유업, 빙그레, 진로, 하이트, 롯데주류, 보해양조, 오뚜기, 대상식품, 샘표식품, 효성, 테크팩솔루션, 한일제관, 제주도지방개발공사, 한국공항 등에 공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손으로 일일이 꼽을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고객을 만든 비결에 대해 “작은 고객은 큰 고객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라는 생각으로 아무리 소량의 주문을 받더라도 항상 고객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끝까지 철저하고 완벽한 책임을 진 것이 성장 비결이 된 것 같다”며 말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한다면 그것은 바로 ‘도전 정신’이 될 것 같다. 박 대표는 “초심에 묻어있는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면 갈수록 치열해 지는 시장 환경에 대비할 수도 있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확보해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글로벌스탠다드를 만들어 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렇듯 유래코는 설립 이래 지금까지 최선과 원칙, 신뢰와 믿음에 입각한 투명경영을 실천, 내수와 수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며 국내 식품 필름업계의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