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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양파장류연구소 식품위생검사기관 선정

창녕군 산하 창녕양파장류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생법에 의거, 자가 품질 위탁검사를 할 수 있는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내 농업인과 가공업체의 농산물 및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창녕양파장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식품위생검사기관 신청을 해 식품의약품안정청의 심사관들로부터 자가 품질검사 평가사항인 실험용 기자재확보, 연구원의 식품검사수행능력, 연구실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6개월 만에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창녕양파장류연구소는 신 활력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8년 10월 1일 설립돼 2009년 5월 1일 연구소장, 책임연구원 공개채용으로 사실상 업무가 시작됐으며, 그동안 실험용 기자재 확보와 연구원의 실무능력배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남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으로는 최초로 국가공인 자가 품질 위탁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연구소는 자가 품질 위탁기관 지정에 따라 첨단 분석 장비와 우수한 검사원을 활용하여, 농산물 및 식품의 자가 품질검사, 영양성분표시, 유통기한 설정,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지정 대비 검사 등을 대행해 줌으로써 신뢰도 높은 분석결과를 제공하여 품질향상과 안정성확보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창녕군 대지면 효정리 591번지 양파연구소 3층에 위치해 양파 기능성 제품개발, 양파가공이용, 기능성성분 분석, 생리활성물질연구, 실험기기 실습과 훈련 등을 목적으로 연구소장을 비롯해 행정지원팀장, 책임연구원, 연구원 등 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창녕군의 출연금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