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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과장직 공모 경쟁률 6.2대1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12개 주요 과장 직위에 대한 내부 공모를 한 결과, 모두 7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6.2대 1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직위별로는 친환경농업과장에 가장 많은 16명이 지원했고, 유통정책과장(9명), 국제협력총괄과장.축산정책과장.수산개발과장(각 7명), 종자생명산업팀장.양식산업과장(각 6명) 등도 인기가 높았다.

농식품부는 "막중한 책임감과 업무량이 요구되는 농업정책과장과 식량정책과장에 각각 5명이나 지원한 것은 이번 공모제가 내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부처 내 1급 실장들이 지원자를 평가해 복수로 후보자를 추천한 뒤 6월 내에 장관이 최종 결정, 내부 공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발된 과장들은 업무의 안정성 보장 차원에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최소 1년 6개월의 임기가 보장된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