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 대한영양사협회와 공동으로 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우수 식재료 생산기반 확립을 위한 산학연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림수산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발전을 위해 식품제조업 육성, 외식산업 발전, 한식 세계화를 축으로 하는 다양한 식품산업진흥정책이 수립,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진흥정책의 핵심을 이루는 것이 ‘식재료 산업’이다.
식재료는 식품산업이나 외식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투입재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식재료 산업은 ‘식재료 수출 100억불’의 기치 아래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한식 세계화’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식재료의 사용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식재료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수 식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식재료 생산시스템인 CK(Central Kitchen)에 대한 인증제도와 식재료 표준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식품연구원이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와 대한영양사협회 공동으로 ‘우수 식재료 생산기반 확립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농림수산식품부 한식세계화추진팀 담당 사무관의 ‘한식세계화를 위한 식재료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포함해 학교급식 현장의 급식책임자 등이 산, 학, 연, 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우수 식재료 생산기반 확립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식재료 원료에서부터 최종 완제품 및 유통 과정에서까지 철저한 이력추적제를 실시하고 있는 일본 이시이식품 하야시 공장장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