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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관리 단속

남해군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군내 65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특별 위생 점검을 지난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담 관리원을 이용해 이날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하절기를 앞두고 어린이 식중독을 예방하고, 조리판매업소 특별 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인한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하며, 군은 17개 지역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해 놓고 있다.

이번 특별 위생 점검은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 표시 홍보 등을 중점 지도 점검하며 또한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300원 이하 저가식품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 정서저해 식품(돈.화투.담배 또는 술병형태로 만든 식품, 인체의 특정부위 모양으로 성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식품 등)을 판매하거나, 판매의 목적으로 제조.수입.조리.저장.운반하는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며 “영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